어제 점심에.. 삼실 직원들과.. 감자탕 먹었지여.. 물론 이슬도 1병하고여...

배불리 먹고.. 오후에 일하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보니..


어디서 많이 맏던 냄새가 나더군여.... 감자탕 냄새가...

쥔님이 감자탕을 끓이고 계셨던거에여..


영빠 : 자갸.. 이 냄새는??

쥔님 : 웅 감자탕 끓이고 있어..

영빠 : 엉? 나 점심에 감자탕 먹었는데....

쥔님 : 정말 진작 말하쥐 ㅠㅠ

영빠 : 아냐.. 자기가 끓인 감자탕이 훨씬 맛있을거야.. *^^*

쥔님 : 정말??  ^,^

영빠 : 웅 ^0^

쥔님 : 점심에 감자탕 먹었으면.. 혹시 소주 먹었어??

영빠 : 아뉘..... ㅡㅡ;;

쥔님 : 웅.. 그렇구나. 조금만 기다려 맛나게 끓여줄게..

영빠 : 웅.. ^^ (휴우우우~)


그래서.. 저녁에.. 감자탕 먹으며.. 소주 1병 얻어 먹었습니당..

넘 맛난 감자탕........................... 그리고 이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