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코쟁이의 수난 1탄~~~~~
- [서경]코쟁76
- 조회 수 101
- 2007.01.16. 01:49
다들 아시다 싶히 제가 마지막까지 끝까지 가진 못했습니당 그이유가 바로 바로
나의 내장기관인 대장 때문에~~~~ㅋ
귀가 하면서 기름이 바닥이라 마지막 휴게소에서 식사와 함께 기름을 주유했는디
그때 배에서 조금 미약하게 남아 신호가 그때 출발 신호가 흐미~~~
괸찬겠지 괸찬겠지 마음속으로 골백번을 세었건만~~~~
5분정도 달리고 있을때쯤 갑자기 밀려오는 쌍바위골의 몸부림~~~~
죽는줄 알았습니당.
아내는 그것도 모르고 태연하게 앉아서 운전좀 똑바로 하라구 말하네용
있는힘을 다해 쌍바위골에 압력을 줘서 잠시 주춤 오호 좀 괸찬은듯~~~
영빠 형님께 전화를 하려던 찰나 였는데 참을만 했습니당.
그래서 전 다시 전속력으로 돌진 아마 제뒤에 계신분 코쟁이 외저러나 하셨을지동
한참달리던중 서행 참을수 있다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담배 한모금 헉~~~둥~~~둥
담배가 그만 나의 비장함을 녹이는 역활을 할줄이야
다시 고통의 순간 찾아오고 때마침 신호대기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대열이탈
너무나 고통스러웠기에 영빠형님께 전화하여 "전 잠시 이탈좀~~~~"
흐미 우측 대각선 현대주유소로 직행~~~~~
신호가 풀리며 가시는 형님들을보며 흐미 왼수스러운 나의 대장이여 하며 속으로 너무나 죄송 또 죄송
주유소 도착하자마자 연세많으신 분이 주유를 하려하자 전 떨리는 목소리로 "잠~~시~~화장실좀"
알았다는듯 찡그리시며 가라고 하시는 저 손짓 나에겐 등대와 같은 손짓
얼른 들어가 일을 보려하는데 어찌나 좁은지 흑흑
저만치 멀어지는 형님들을 보며 속으로 어찌나 또 죄송하던지 ㅋ~~~~
일을 보며 다음에는 꼭 다음에는 꼭 대장을 비우리라 약속 또 약속 다짐을 했습니당.
얼른 보고 나오며 열심히 밟아 대었지만 역시나 보이지가 않더군용T.T
포기 하려는 그때 영빠 형님의 한통화 저에겐 위안의 전화 정말 감사하구 지송스러운 마음 감출길 없습니당.
집에 오며 혹시나 같은 방향 있을까 스포티지 꽁무니만 따라 붙었는디 없더군용 힝~~~~
다음에는 기필코 끝까지 따라 붙겠습니당 믿어주세용^^
그리구 좋은하루 되세용 (p.s : 제 야그는 점심이나 저녁은 피하구 봐주시기를)
수고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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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2007.01.16.
2007.01.16.
02:07
2007.01.16.
2007.01.16.
02:10
2007.01.16.
2007.01.16.
02:17
2007.01.16.
2007.01.16.
ㅎㅎ..
코쟁님....출발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센쑤...
원주휴게소에서 10분만 기둘려 주세요 해도 됬었는데...........ㅋㅋㅋㅋ
암튼, 고생 하셨습니다...............^.^
코쟁님....출발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센쑤...
원주휴게소에서 10분만 기둘려 주세요 해도 됬었는데...........ㅋㅋㅋㅋ
암튼, 고생 하셨습니다...............^.^
08:18
2007.01.16.
2007.01.16.
09:11
2007.01.16.
2007.01.16.
ㅎㅎㅎ 코쟁님 글도 참 재미나게 잘 쓰시네요....
그런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을줄이야.....
우리 중부고속도로팀만이라도 남아서 기다릴걸 그랬네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화장실을 바로 찾아서.... 못찾았다면...ㅋㅋㅋ ^^*
그런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을줄이야.....
우리 중부고속도로팀만이라도 남아서 기다릴걸 그랬네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화장실을 바로 찾아서.... 못찾았다면...ㅋㅋㅋ ^^*
09:48
2007.01.16.
2007.01.16.
그런 깊은(?) 사연 때문에 뒤처졌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