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답답한 이 마음................ 저는 바보입니다................
- [서경]까만아이
- 조회 수 215
- 2007.01.09. 00:24
좀 전에.....
전에 소개팅 받았던 아가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많이 취한 목소리............. 한참 울었다가 겨우 그친 듯한 목소리....................
힘들답니다............... 저 때문이 아닌 그전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제게 전화를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하는 목소리에 제가 해줄수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냥 듣고만 있을뿐............. 네.... 라는 대답만 할뿐........
전화 끊기전에 한말이라곤 '안녕히 주무세요........' 이말뿐..............
휴우......... 제가 생각해도 답답하네요.............. 정말 바보같습니다...................
나중에 꼭 연락 달라는 그 말에도 그냥 '네' 라는 대답만..................
위로를 해주고 싶었지만 그 어떤 위로의 말 한마디도 할수 없었고,
힘이 돼어주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었기에....................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못돼주었네요.............
이렇게 한마디도 못할것을........ 뭐하러 지금까지 그녀의 전화를 기다렸는지................. 휴우............
제가 지금까지 솔로였던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바보였습니다. 지금 이순간까지도 바보입니다.......................................
전에 소개팅 받았던 아가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많이 취한 목소리............. 한참 울었다가 겨우 그친 듯한 목소리....................
힘들답니다............... 저 때문이 아닌 그전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제게 전화를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하는 목소리에 제가 해줄수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냥 듣고만 있을뿐............. 네.... 라는 대답만 할뿐........
전화 끊기전에 한말이라곤 '안녕히 주무세요........' 이말뿐..............
휴우......... 제가 생각해도 답답하네요.............. 정말 바보같습니다...................
나중에 꼭 연락 달라는 그 말에도 그냥 '네' 라는 대답만..................
위로를 해주고 싶었지만 그 어떤 위로의 말 한마디도 할수 없었고,
힘이 돼어주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었기에....................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못돼주었네요.............
이렇게 한마디도 못할것을........ 뭐하러 지금까지 그녀의 전화를 기다렸는지................. 휴우............
제가 지금까지 솔로였던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바보였습니다. 지금 이순간까지도 바보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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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
2007.01.09.
2007.01.09.
아....... 갑자기 술한잔 먹고싶어진다.........
문자 왔는데............ 죄송하다고 하네............... 오히려 내가 죄송한데.......... 휴우..........
문자 왔는데............ 죄송하다고 하네............... 오히려 내가 죄송한데.......... 휴우..........
00:27
2007.01.09.
2007.01.09.
00:34
2007.01.09.
2007.01.09.
00:54
2007.01.09.
2007.01.09.
01:18
2007.01.09.
2007.01.09.
저두요 자다가 .....인나서 들왔는뎅 ....울짝지한테 쪽하나보내구 ..ㅋ
그래두 침묵하길 잘한것 같은데염 ..그건 바보가 아니랍니다
까맹이삼춘 힘내 빠샤~
그래두 침묵하길 잘한것 같은데염 ..그건 바보가 아니랍니다
까맹이삼춘 힘내 빠샤~
01:34
2007.01.09.
2007.01.09.
02:26
2007.01.09.
2007.01.09.
말씀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휴우... 혼자서 맥주한캔과 오징어를 씹으며 울적한 기분을 달래봤지만, 역시나 회원님들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힘이 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휴우... 혼자서 맥주한캔과 오징어를 씹으며 울적한 기분을 달래봤지만, 역시나 회원님들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힘이 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03:26
2007.01.09.
2007.01.09.
언제나 그렇듯 사랑의 시작은 조금 빠르게 찾아오건 더디게 오던 그 시작의 시간은 항상 길게만
느껴질겁니다. 그래서 답답할 수도 있고 안타까울수도 있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까만아이는 그냥 바보가 아닌 사랑에 빠진 바보라는거...
그리고 그게 이쁜 사랑의 시작이 되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해 볼께요!
느껴질겁니다. 그래서 답답할 수도 있고 안타까울수도 있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까만아이는 그냥 바보가 아닌 사랑에 빠진 바보라는거...
그리고 그게 이쁜 사랑의 시작이 되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해 볼께요!
07:24
2007.01.09.
2007.01.09.
그렇게 힘들때 까만아이님께 전화한거 보면 그여자분도 까만아이님께 위로받고 싶었나 봅니다.
몇일후에 연락해서 만나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용~
몇일후에 연락해서 만나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용~
08:11
2007.01.09.
2007.01.09.
^0^............바보가 아니라 가장.....가장 좋은 방법이네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들어 주는 것만으로도...많이 위로가.....
되었으리라 믿는 답니다.......그럴 때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위로가 되지는 않죠....
그런데 왜 술먹구 넋두리얌?..............혼자 삭히고 말쥐............^^*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들어 주는 것만으로도...많이 위로가.....
되었으리라 믿는 답니다.......그럴 때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위로가 되지는 않죠....
그런데 왜 술먹구 넋두리얌?..............혼자 삭히고 말쥐............^^*
08:21
2007.01.09.
2007.01.09.
08:51
2007.01.09.
2007.01.09.
ㅡㅡ;;
머라고 궁시렁 궁시렁 위로하는 것보다는..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위안이 될때가 있다네...
내가 보기에는 머 잘못한 것도 없고, 실수한 것도 없으니 개념 마시고..
나중에 연락해서.. 커피한잔 사달라고 해.. 넉두리 들어준 대가로.. 그게 시작일게야.. *^^*
머라고 궁시렁 궁시렁 위로하는 것보다는..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위안이 될때가 있다네...
내가 보기에는 머 잘못한 것도 없고, 실수한 것도 없으니 개념 마시고..
나중에 연락해서.. 커피한잔 사달라고 해.. 넉두리 들어준 대가로.. 그게 시작일게야.. *^^*
08:59
2007.01.09.
2007.01.09.
팬케이크님 말씀대로 들어주는것이 그여자분한테는 큰 위로가 되었을겁니다.
어설픈 위로보다.....그냥 들어주는것이 효과가 크죠...^^
그여성분이 까만아이님한테 마음이 없었다면...
술먹고 전화해서 힘들다는 말을 할필요가 없었겠죠~~
앞으로 예쁜사랑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어설픈 위로보다.....그냥 들어주는것이 효과가 크죠...^^
그여성분이 까만아이님한테 마음이 없었다면...
술먹고 전화해서 힘들다는 말을 할필요가 없었겠죠~~
앞으로 예쁜사랑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09:03
2007.01.09.
2007.01.09.
까맹이님 마음도 알겠고, 여자분도 마음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
앞으로 잘될일만 남은거 같네요....
들어주기만 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입니다...*^^*
앞으로 잘될일만 남은거 같네요....
들어주기만 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입니다...*^^*
09:18
2007.01.09.
2007.01.09.
09:23
2007.01.09.
2007.01.09.
10:09
2007.01.09.
2007.01.09.
10:59
2007.01.09.
2007.01.09.
11:04
2007.01.09.
2007.01.09.
11:38
2007.01.09.
2007.01.09.
12:12
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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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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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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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2007.01.09.
2007.01.09.
13:47
2007.01.09.
2007.01.09.
힘내세요!
결과가 어찌되던 최선을 다하세요.
마음이 가는대로...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만날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어있어요^-^
결과가 어찌되던 최선을 다하세요.
마음이 가는대로...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만날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어있어요^-^
17:44
2007.01.09.
2007.01.09.
20:08
2007.01.09.
2007.01.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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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