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루고 벼루던 매직이를 오늘 설치 했습니다.
회사에는 오전에 외부업무 있다고 뻥치고 오전에 바로 예비키 만들려고
수원사업소로 직행 했습니다.
그런데 수원사업소에 키 부품이 없다고 하네요... 10시30분이나 되어야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런 ㅠㅠ
도저이 시간이 될거 같지 않아서 일단 타란투라님 샵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중에 타란투라님에게 상의 해보니 인근에 시흥사업소에 가보라고 하시네요...
일단 시흥사업소에 키여유분 있는거 확인하고 도착하여 예비키 구입후 열쇠복사하고나서
등록하였습니다. 바로 타란투라님 샵으로 가서 매직이 달았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다가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ㅋㅋㅋ
꼼꼼하게 설치해주시고 친철한 설명까지 잊지 않으시더군요...
아주 대 만족입니다. 매직이 리모콘도 고급스럽고 기능도 만족합니다.
경황이 없어서 매직이만 달고 왔는데 음료수 들고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타란투라님 설치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우리 동호회원 때문에
돈도 못버시고 고생만 하시는건 하닌지...^-^
하여튼 지금 매뉴얼 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애먹이던 제 세컨드카 엑센트는 팔아 버렸습니다. 시동도 문제고
집사람이 불안해서 못타겠다고 하더군요... 산지 3달 밖에 않됬는데 거의
헐값에 중고상에게 넘겼습니다. 계속 방전이 되어서 개인에게 넘기지는 못하겠더군요...
이제 마눌님이 티지 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직이 달기로 했던 겁니다. 겨울에 애들 차가운 차에 태우기는 안스러워서요...
이제 제 티지는 거의 마눌님 애마가 되어 가고 있느것 같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