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버지..
- [서경]딩구르르™
- 조회 수 124
- 2006.11.15. 16:13
MTB를 즐겨타시는 제 아버지께서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20대인 저보다 격한운동을 좋아하시는 울 아버지께서 부산-서울 왕복주행중에 살짝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셨어요..
안전모에도 별다른 기스가 없어서 머리충격은 없다고 생각하시다가 한달뒤 지금 뇌와 뇌를 싸고 있는 막사이에 실핏줄이 터
져서 피가 고여있다고 하네요...ㅠㅠ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감기한번 안걸리시는 건강체질이셨는데...일요일 회사에서 아버지 모시고 오는길에 차에
토를 하셨어요..
너무나 미안해하시면서 제 차를 치우시는데 차가 문제냐고 아빠 어디아픈거냐고 ... 앞이 캄캄해 지더라고요..
평상시와 너무나 다른 아버지모습에 너무 놀라 집에서 쫌 쉬게 하신다음에..
응급실로 모셔다 드렸네요...
CT촬영후 의사의 말이 그래도 다행히 출혈은 없는상태고 격한운동을 하면서 모세혈관이 터져서 고여있는거라 간단한수술이
라고 했습니다..그러고 나서 다음날 바로 수술...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지금 병실에 계시네요..
중환자실에 계셔서...음식도 못드시다가 어제 면회중에 갑자기 추어튀김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간호사한테 물어봤더니 드셔도 된다고 하길래...추어튀김을 구해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기타 여러가지를 검색해봤더니 호두도 좋고 하는데 혹시 더 좋은 음식이 있을까 해서 여쭈어 봅니다..
저만 그런건지 몰라도...아직도 아빠앞에선 어린애같고 혼자 밖에서 어른인척 하지만서도 막상 집에서는 어린이가 되는
저였습니다...다행히 수술도 잘되시고...혈압도 낮아지시면 천천히 자전거도 타셔도 된다고 하는데...그것은 말려야 할듯싶
네요...오늘은 호두나 호두과자를 구해서 아버지께 가봐야 겠어요~
20대인 저보다 격한운동을 좋아하시는 울 아버지께서 부산-서울 왕복주행중에 살짝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셨어요..
안전모에도 별다른 기스가 없어서 머리충격은 없다고 생각하시다가 한달뒤 지금 뇌와 뇌를 싸고 있는 막사이에 실핏줄이 터
져서 피가 고여있다고 하네요...ㅠㅠ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감기한번 안걸리시는 건강체질이셨는데...일요일 회사에서 아버지 모시고 오는길에 차에
토를 하셨어요..
너무나 미안해하시면서 제 차를 치우시는데 차가 문제냐고 아빠 어디아픈거냐고 ... 앞이 캄캄해 지더라고요..
평상시와 너무나 다른 아버지모습에 너무 놀라 집에서 쫌 쉬게 하신다음에..
응급실로 모셔다 드렸네요...
CT촬영후 의사의 말이 그래도 다행히 출혈은 없는상태고 격한운동을 하면서 모세혈관이 터져서 고여있는거라 간단한수술이
라고 했습니다..그러고 나서 다음날 바로 수술...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지금 병실에 계시네요..
중환자실에 계셔서...음식도 못드시다가 어제 면회중에 갑자기 추어튀김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간호사한테 물어봤더니 드셔도 된다고 하길래...추어튀김을 구해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기타 여러가지를 검색해봤더니 호두도 좋고 하는데 혹시 더 좋은 음식이 있을까 해서 여쭈어 봅니다..
저만 그런건지 몰라도...아직도 아빠앞에선 어린애같고 혼자 밖에서 어른인척 하지만서도 막상 집에서는 어린이가 되는
저였습니다...다행히 수술도 잘되시고...혈압도 낮아지시면 천천히 자전거도 타셔도 된다고 하는데...그것은 말려야 할듯싶
네요...오늘은 호두나 호두과자를 구해서 아버지께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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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도 며칠전에 수술하셨는데...ㅠ
지금 저랑 같은 심정이리라 봅니다...
여기 천안에 호두 많은데...
호두과자도 많고...어찌 전달해 드릴수도 없구..ㅠ
무튼 호전되고 계시다니...다행이네요~
옆에서 간호 잘해드리구 효도많이 하세요! ^^
지금 저랑 같은 심정이리라 봅니다...
여기 천안에 호두 많은데...
호두과자도 많고...어찌 전달해 드릴수도 없구..ㅠ
무튼 호전되고 계시다니...다행이네요~
옆에서 간호 잘해드리구 효도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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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어여 쾌차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