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 가면 모두들 그러십니다
"무늬만 광역장 대검일세~ ㅡㅡ;;" ㅎ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동차에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2년전 여름 스포넷을 하루 이틀 접해보고는 그냥 포~~~옥 빠져버렸습니다

여기저기 어울렁 더울렁 몰려다니며...
다이네~ 술이네~ 떼빙이네~ 번개네~ 우허허허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얼떨결에 광역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직함이 뚝~!!!! 떨어지고...
그 무게에 못이겨 휘청휘청 갈팡질팡 하던 중에 시간이 어느덧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ㅡㅡ;;

동호회에 대한 열정도 조금씩 식어져 가고, 차에 대한 애정도 차츰차츰 멀어져가고...
멀찌감치서 대충대충 기웃거리며 잠수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깊어진 잠수병은 제게 눈팅이라는 좋은 직업을 주었습니다... 으흐흐흐~ ㅡㅡ;;

그랬었는데....

더이상 네티러브님 눈치보기도 싫어졌고~
EQzero님께 죄송스러운 것도 쌓이고 쌓여 더이상 쌓아둘 곳도 없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경방을 위해 너무도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는 분들 뵐 면목도 더이상 없고~
"대검이 누구여???"라며 궁금해 하시는 분들 더이상 없게 하기 위해서...

이제 잠수병 털어내고 다시 함 신나게 놀아보려 급부상하려 합니다.

물론... 다시 떠올라도 별루 하는 일은 없겠지만은요~ ㅡㅡ;;
개인적으로 익숙해졌던 나태함과 이끼 껴있듯 덮어져버린 제 열정을 다시 끄집어내고자...
죄송함을 무릅쓰고 컴백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경이 하나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노력하겠습니다~


추신 : 다음글은 아마도 필리핀에서 그 유명한 대검식 콩글리쉬로 인사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