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정말 뭐가 안풀린다죠..
계속 꼬이기만 하고..되는것 없고..ㅡ,.ㅡ;;

오늘은..아 이젠 어제였나보군요..

아침부터 열라 짜증나기 시작하다가..
이리저리 꼬이고 치이다..
예정에 없던 상당액의 금액도 들어가야했고..
(여름 휴가를 안가서 조만간 잠수타려고 빼놨던 비상금 털털..)

오늘은 아닌가보다..그냥 조용히 집에가서 쉬어야겠다 하고..들어오려다.
평소에 다니던길 놔두고 괜히 딴생각하다 꺽어야할곳 놓쳐서 평상시 안가던 길 갔다가 타이어 찢어져 완전 펑크나고..
마침 근처에 있던 새커플과 사랑빈 조인..
타이어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오로라에게 있던 타이어 강탈(?!)

이때 친한 친구넘의 호출..
친한 친구넘을 잘 챙겨준다는 모 처자(친구넘의 사돈 처녀)의 생일이라고 꼭 오라는 연락이 와서
늦게나마 부리나케 택시타고 갔더니..
도착하자 날 맞이하는건 모 처자의 술취한 앤이(어제 처음 봄)  뿌려준 샴페인 세례 ㅡㅡ;;
안그래도 짜증 지대로 높아있는 상태였는데....
게다가 날씨도 싸늘하길래..쟈켓으로 처음 입고 갔던옷..완전 다 망치고..
순간 스팀 게이지 급상승...

"햐..오늘 정말 뭐 안돼는구나..에혀.."..

조용히 나와서 바람좀 쏘이면서 열좀 식히고..들갔더니..
분위기 뻘쭘..

망친 분위기 다시 띄워주느라 욜라 뻘짓하다가..
맨정신으로 해주려니 짜증도 막나고..
대충 파장시키고 친구넘이랑 집앞으로 오는 도중..(친구넘이랑 집이 가까움)
친구넘의 전사장 호출..(친구넘이랑 평상시 형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
친구넘..술한잔하고 기분 풀라 해서..알따고 합석..

도착하니 친구넘 전 사장 이미 취한 상태..
친구랑 나랑 눈치 열라줘도 안해야 할 말들의 연속 ㅡㅡ;;
안그래도 기분 꿀하던거..완전 드럽게돼서 파장..

덴장..
요즘 왜케 짜증의 연속인지..

나름 요즘..조신하게 지낸다고 노력하는데..쩝..

아..우울해..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