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30분경 어머니집을 가다 시흥대교 다 건너올 무렵 룸미러에 차가 아주 가까이 보이더만...

제차 후미를 걍 밀어 버렸습니다. 어~~~하면서 꽝... 제차는 뒷범퍼는 조금  스크레치가 생겼는데 속은 좀 많이 부서진듯

말랑말랑 합니다. 연휴 끝나고 정비소에 입고해서 보험 처리로 하기로 했습니다.

상대방차가 트라제였는데 그릴이 다 깨져버렸더군요. 범퍼도 밀리고...

사고는 났지만 그나마 다행인게... 민이랑 민이 엄마랑 홍민이는 아침일찍 택시를 태워 어머니 집에  먼저 가 있어서

저혼자 운전중에 사고가 난겁니다.

어제 사고 직후엔 몸이 괴안터만 하루 자고 나니... 온몸이  쑤신다고 할까요.

그냥 차나 고쳐주면 넘어 갈라했는데 꽤병처럼 아프네요.

그래서 동네 종합병원에 가서 X-레이도 찍구 검사를 했는데 다행이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네요.

근육이 놀래서 아프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진단을 받으라는걸.

지금  상황이 입원할수 없다니까 진통제 주사랑 파스랑 3일치 약을 받고  

3~4일 경과 후에도 계속 아프면 다시 병원으로 와서 입원을 하랍니다.

오늘 야근 하고 내일 오후엔 처갓집을 가야 하는데... 몸 상태가 영...

큰사고는 아니지만 겁이 생기네요. 울 회원님들도  운전 정말 조심해서 하시길 바라며...

연휴 아무 사고없이 잘 보내시길...

전 내일부터 2박3일로 처갓집으로 휴가 갑니다. 월요일날 올라올 예정인데...

몸이 안아파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