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결혼기념일이라.. 일요일과 월요일을 겸해서..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태풍 소식 때문에.. 조금 찜찜하기는 했지만..

1박2일에서.. 당일치기로  변경했지만.. 막무가내식으로 1박2일로 결정... (아직 밥보 녹녹하지 않습니다.~ ㅋㅋ)

영빠님이 소개해주신 휴먼발리 갔다 왔는데요.. -감사합니다. ^^-
일요일 아침.. 일찍.. 9평 예약하구..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화성휴게소에서.. 확인차 전화했더니.. 헉스~~ 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우띠~~~ (난감모드...)

울 마나님 아침에 전화 했더니. 태풍의 영향인지... 방 많이 비어 있으니..  그냥 오셔도 된다는 소리에...
넹.... 하고 말았다는...
화성휴게소에서 전화했더니... 예약 완료되어 방이 없다는.. 좀 큰방은 있더군요...
전화로 울 마나님.. 어쩌구.. 저쩌구...
덕분에.. 착한 금액으로... 17평 넓은방에 묵을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단 좀 외진곳이라... 먹거리를 사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팬션 분위기는 좋았구요.. 팬션 생각보단 크더군요... -작은방 몇개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좀 비싸기는 하지만.. 팬션안에.. 작은 슈퍼-구멍가게...-도 있어서..  간단한건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일요일엔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고... OTL
요즘 제철이라는 대하를 사러.. 방포?포구 를 갔었는데..
웁스... 비싸더라는....
자연산 대하 1킬로에.. 35000원 달라더군요.  -보기에 별로  싱싱해 보이지두 않던데-
그래서 .물어 물어.. 다른 포구.. -포구 이름 생각이 안나요~~-로 갔더니..
킬로에 28000원 하더군요..
아직은 조금 이른 모양입니다... OTL
파지-조금 손상된... 대하...들..-라도 구해볼 요량으로.. 발품 팔았는데..
파지는 거의 없더군요.. 어차피 구워먹을꺼라.. 파지도 상관없었는데..
울 아들넘이랑 마나님.. 좋아라 합니다..   간만에 점수 왕창 딴듯 합니다.~~
좀 아쉬운건.. 팬션 근처가 다 뻘이라서.. 혹시 조개라도 캘수 있을까 . 했는데..
진입 못하게 막아 두었더군요..
아마도 흑도? 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그냥 쉬러 가시기는 좋습니다. 시내가 조금 먼 관계로.. -22킬로 인가 하더군요.. 안면읍까지..-
먹거리는 꼭 넉넉히 챙겨 가세요~~ ㅎㅎ


P.S : 안면도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팬션 정말 많아졌더군요.. 이쁜곳 넘 많습니다..

영빠님. 혹시라도.. 휴먼발리 가실 계획이시면... 작은평수 비추입니다.
17평 이상으로 선택하세요~~ -독채 라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