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밸트를 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석문에 왼쪽 팔을 부딧히고

앞으로 쏠렸다가 앞차 박고 뒤로 쏠리면서 등받이에 또 허리 부딧히고 ㅡㅡ^

맨앞차 무쏘 저 뒤 카니발..

사고나서 바로 내리고 뒤에 운전자에게 가보니 운전자 운전대에 쓰러져있네요..

어디 아프세요?? 괜찮답니다.. 근데 얼굴 보니 많이 안좋아 보이네요..

가해자분께서 몸은 괜찮냐고 물어보네요.. 지금은 좀 괜찮은거 같은데 허리가 좀 아프다고 말하고..

피해자인 제가 사진찍고 맨 앞차분과도 어떻게 할것인지 말해주고..

전화번호 주고 받고 차번호 적고 헤어졌습니다.. 보험사에 전화했다고 전화 올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1시간이 지난 지금 연락없네요.. 요기서 좀 기분 상합니다.. 보험사한테..

집에와서 차보니 트렁크 안열립니다.. 뒷범퍼가 위로 찌그러지면서 트렁크까지 기스 내고

열리지가 않아서 다 확인은 못했지만 어쩌믄 갈거나 싹 고쳐야 하겠죠..

제일 중요한건 정차후 출발하면 뒤에서 끄르륵 끄르륵 뭔가에 걸려서 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음주 화요일날 도봉사업소에 예약해놨는데.. 어떡해야 하나여..

먼저 입원 후 화요일날 넣느냐 아니면 그냥 1급 공업사에 넣느냐..

아니면 그냥 월요일날 도봉에 넣고 견적뽑고 수리 기다리느냐.. 어느게 좋을까요?

이제 차 뽑은지 4개월.... 두차례나 뒤에서 박아버리니 대책이 안습니다..

몸은 몸대로 직장에서는 저녀석은 어떻게 운전하길래 맨날 사고야? 이럴까봐 좀 그렇고..

스포 사기전에는 이렇게 사고난적 없었는데 스포사고 자꾸 사고나는게 두렵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