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전국 정모를 2-3일 정도 앞두고..
택시에다 어리버리 가방을 놔두고 내린지라..
핸펀이랑 지갑이랑 싸그리 분실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전화기로 전화했더니..꺼져있더군요 ㅡㅡ;;
카드는 바로 분실신고 처리했고..핸드폰은 이틀정도 계속 연락을 취해봤는데..계속 꺼져있는 상태..

핸드폰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지라 어쩔수없이 금요일날 새로 사서 장만을 했다죠..
뭐..줵일 액땜했다..라고 위안을 삼고.살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부터 계속 날라오는 문자 서비스..
모모카드 현금 서비스 거절되었습니다.
모모카드 세번의 비밀번호 실패로 인하여 어쩌구 저쩌구..

얼라려..어떤넘이 내 주운걸루 장난치나보구나..참나..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어제 밤에 집에 들어와서 메일을 봤는데.
핸드폰 청구내역이 와 있길래 확인해보니..
전혀 모르는 서비스가 사용이 되어 있더군요..
금액은 대략 50000원 가까이..

이게 어떻게 된건가 생각해보니..대략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지갑에는 주민등록증이 있겠다..핸펀도 있겠다..
어차피 동일한넘이 주웠으니깐...
주민번호도 알아내겠다 핸펀으로 인증받아서 이거저거 서비스 받았더군요..

모두 8월 24일..즉 핸펀이랑 지갑 잃어버린날 담날이더군요.

일단 114에 물어봐서..각각의 서비스 내용 알아내고
각각의 서비스 담당업체에 전화해서 어떤 서비스 받았는지 알아냈는데..

인포허브 1544-8881
음성으로 나오는 언냐만 계속 나오고 담당자와는 연락이 안됨..
덴장 연락 시도 몇번 하는동안 전화비만 열라받아먹겠군..나쁜넘들..

모빌리언스 1588-1701
ipop사이트의 팝머니라는넘을 어떤넘이 충전해감 아이디는 killersv를 사용하는넘
하지만 더 이상의 정보 제공은 못해준다고 함

온세통신 1688-1000
060-906-6666(보이스쳇) 서비스란걸 이용했다고 함
담당 업체 전번 : 02-501-8343
제 핸펀을 가지고 음란서비스나 뭐..그런거 이용했나보죠..
확인 안해봤음..ㅡㅡ;;

일단은 위의 사실을 근거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는 때렸습니다..

기분 열라 드럽네요 ㅡㅡ;;


아띠..또 먼짓을 했을려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