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100일전..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전날부터 새벽까지 무리하게 마신 술에 알딸딸한 기분으로..
회사두 쉬겠다... 머하지?? 머하지??
열심히 고민하고 있었더랩니다.. 물론 제가 말이죠..

그러다 생각한거..

1년 넘게 지켜만 보던 그녀에게 함 고백해 보자..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술기운에 용감했습니다.. ㅋㅋㅋ

첨에 "뭐하냐..??" 문자 보내니.. "그냥 있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나랑 놀자.." 문자 보내니.. "쉬는 날은 앤과 보내삼.." ( 염장이었슴당.. 앤도 없는 나한테.. ㅡㅡㅋ)

"그럼 당신이 내 앤 하구.. 나랑 같이 놀면 되겠네.." 그랬더니 "프로포즈 하냐..??" 더군요..

그 담에 과감하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답니다..

전화 해서 첫마디 날렸습니다.

"지금부터 당신.. 내 여자친구니까.. 내 맘대로 할꺼야... 좀 있다 보자구.."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벌써 100일이 다 되었군요..



그런데 100일이라구 준비한게 하나두 없네요..
이걸 멀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ㅡㅡㅋ
여러 연애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구 또 한가지..
"문자 테러질"  <-- 요거 함 부탁드리면 안되려나요..??  ^^;;;
010 - 4349 - 4608  박미정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