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격주로 쉽니다.

제가 쉬는주는 1,3주째.

하필 정모 당일이 일하는 날이라 난감해 하고있었지만 끝나고 가자고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왔는데

갑자기 떠오르는......

매달 25일은 거래처 가는날.

근데 그 거래처가 대전입니다.

여기서 일단 갈등이 시작됩니다.

25일 대전을 다녀온후 갈까 아니면 사무실에 이야기하고 26일로 미뤄 25일 밤에 내려가서

26일 오전에 일을 보고 정모 장소로 간다.

두가지로 고민하던중 또 하나의 문제.

당초 계획은 아이들과 와이프를 데리고 갈 예정이였는데,

(와이프에게 한달전부터 당직 서지말라고 그렇게 말했거늘)

당직이 토요일에 걸렸답니다.

바꾸라구 바꾸라구 그렇게 말했는데 바꿀사람이 없답니다.

또 와이프가 25일 청주에서 무슨 시상식에 가서 상 받는다더군요.

저보고 애들 데리고 먼저 가 있으면 토요일날 일 끝나고 버스타고 내려온다는... (어느 세월에~)


보기 나갑니다.

1.그냥 홀로 쓸쓸히 25일날 대전으로 갔다가 26일 오전에 일보고 정모장소 알아서 간다.

2.몸밖에 더있냐 25일날 갔다가 올라와서 26일 늦더라두 싸그리 데리고 와라.

3. .........

요즘 수면부족으로 살짝 머리가 아픈데 경우의수가 생각이 안나네요.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