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한강 수영장(여의도지구)에 다녀 왔습니다.
아침 일찍 간건 아니고. 15시쯤 갔어요.. 햇빛도 쩜 덜 쎄고
그쯤 되면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대신 물은 별로 안좋겠죠. 아무래도..
어젠 유아풀에 어떤애기가 덩을.. 덩이 둥둥.. 설사가 아니길 다행.. ㅋㅋ (안전요원은 뜰채로 수거.. ㅡㅡ;)

애들이랑 놀기엔 그럭저럭 잼있습니다.
2~3시간만 놀아도 애들은 금방 지쳐서.. 가자고 해도 말 잘 듣습니다. ^^
둘째는 차에 타자 마자 자더니 저녁도 안먹고 아침까지 자더이다.

저는 예쁜 언냐들도 보믄서.. ㅋㅋ (반포지구가 젤 물 좋다는.. ^^ )
뭐 일부러 챙겨 보지 않아도 워낙 이쁘신븐들이 눈에 밟히다 보니..
요즘은 비키니를 안 입고 있으면 촌스러워 보이더군여..
음... 집사람이 비키니 사달라고 하네여.. ㅡㅡ;

주차는 한번은 수영장 옆에 했었는데. 한 세시간정도 했는데.. 7,600원 달라고 해서
담날은 여의도 공원 근처에 적당히 모셔 두었다가 타고 왔습니다.

근처에서 저녁먹고 애들 집에 내려주고
저녁 9시쯤 세차하러 서남지역 셀프 세차장을 갔습니다.
광도 함 내주고 실내도 오랜만에 깨끗이 닦아주고..
혼자서 11시 까지 죽을똥 살똥 닦았습니다.
세차비는 2000원 들였는데. 넘 더워서 음료수를 3개 마셨더니.. 2100원.. 주차비보다. 더 많다는..

올때 사이드 미러를 통해 바디에 비치는  다른차의 반짝이는  불빛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죠ㅋㅋ

주말을 점 빡시게 보냈더니 피곤하네요..

힘든 월요일 오후도 잘 견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