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리(?) 말씀드린바와같이 겁나친절한(?) 대한님이 쏘신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습니다.

8시즈음 도착하니 두분이 계시더군요.

대한님과 트루음훼 사장님.

맛이 살짝없는 쭈꾸미(쭈꾸미 시키니까 쭈꾸복 생각이 나더군요 -_-;;)랑

써비스로나온 조개탕(개인적으로 팔이 안닿아서 하나도 못먹음)에 사랑스런 이슬이와의 데이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공동된 이야깃거리 안주는 스포넷이네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쭈꾸미(쭈꾸복)와 관련된 그분... 오로라님 등장.

일행은 점점 얼굴에 홍조를 띠며 이슬이를 사랑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나서(계산은 예정대로 대한님이.... 오빠 멋져~)

당구장으로 이동.(다이벙개 아님 -_-;;)

타이틀은 2차 생맥주내기.

대한님과 저랑먹고 나머지(떨거지 아님).

3구 쿠션볼(죽빵?)을 치기 시작했는데...

우리의 호프 트루음훼 사장님 연신 꺼꾸로 주판알을 올리시는데...

고의로 져주기위한?

암튼 시간은 12시가 가까워져갔고

어영부영 치던 대한님 이제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치기 시작하는데.....(겁나 잘침)

한게임 끝내고 전 잠시(진짜 잠시) 집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복귀하니 생맥주집.

안주 3가지에 얼마? 간단히 맥주로 목을 축이고..

음란당원의 목적을 떠나 간단히 이슬이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자리 이동시 삐끼 아저씨들의 꼬드김을 이겨낸 횐여러분께 박수를... (짝짝짝~~~~)

인근 포차(모르시는건 아니죠? 포장마차)에서 닭*집과 이슬이로 목구멍을 달래고있는데

그 바쁘시다는 은랑당교주님 이쁜 티즈를 몰고 오셨네요.

"당원들이 있다면 어디든지 간다"..... 멋져요 ^^

차를 가지고 오셔서(살짝 피곤해 보이셨어요) 술도 못드시구..

잠시 시간을 흘려보내고 헤어져야했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 벙개를 ..... 그리고 출근을 위해서....

쎌러리맨의 비애라고나할까~?

암튼 헤어진 시간이 어언 2시(조금 빠짐).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나름 유익한(?) 시간이였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구요^^

후에 또 뵈요~

은랑루야~~~~ (완전 빠져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