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날 (원폴)할아버님께서 주최하시는 산행을 다녀온후..
세차를 해야겠다는 맘이  문득 들더군요..월요일오후~!

그리하야~막다른길님에게 전화드리니 마침~! 세차계획이 있으시다하여..
도봉세차장에서 조우한뒤 막길님 회사동료분들과 함께 즐거이세차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요요님합류~! 더더욱 므흣한 분위기~!
아흥아흥~! 덩기덕쿵덕 ..얼쑤~! 참 재미있었습니다.

20시가 넘어갈무렵 넉울형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첩보를 수집하여 접선하기로하고
약속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남성정장을 구입한 넉울형~!..쿠쿵~! 다른한손에는 사은품으로보이는 길게 쭈~욱뻗은 멋드러진 우산...
탐나더군요~!(-_-;)/ 아흥~! 하지만 집에 우산이 수북히쌓인관계로 눈으로 즐기기만 하였습니다.

밥을 먹기로하여 갈비집에 들어갔습니다.
맛나는 저녁~! 즐거운식사시간~!(갈비탕,돼지갈비3인분,공기밥)등등을 말끔히 헤치우고 수텐덥~!

주차장에서 담배를 물고 담소를 나누는찰라에 장난기가 돌더군요~
저는 잽싸게 제차로 달려가 쓰고다니기 창피한 헌우산을 내밀며 ..

나: 형 바꾸자요..(-_-)
넉울형: 안돼~!(--^)

나:............아잉~!(` 0 ')..
너울형: 사은품으로 받은고얌~안됑~!(--^)

나: 아흥 아꿉다~~ㅋㅋㅋㅋㅋ
넉울형:................................

나:아잉~!바꿔용~아흥아흥~!
넉울형: 오늘 받은거얌(-_-)............

순간 저는 넉울형의 손등을 보았습니다..
불끈 쇠심줄처럼 올라온 핏줄통로~!쿠쿵..(=,,.=;)

러시아의 애밀리아넨코 효도르가와서 얼음파운딩을 난사하여도 절대놓치지 않을것만같은 꼭쥔손..
반데라이실바와 눈싸움해도 지지않을 아이즈~!(--^)

형은 분명~!방어태세로 돌입한겁니다..
훗....(형 긴장했어..후훗..(--^)

헤어지면서 막길형님차로 옮겨탈때도..전혀거칠지않은 손목스냅~!
형은 우산을 지키고 있는거였습니다..(-_-;)

속으로( 당신은 쵝오입니다..(ㅜㅜ) 넉울형~! 형님의 디펜스모드가 이토록강할줄 몰랐습니다..)
넉울형 존경합니다...(형님은 쵝오요~!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