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이 바닥을 떠났는데, 그간 맞췄던 퍼즐도 여기저기 벼룩시장(한번은 작년 6월 이천 정모 벼룩시장에도 내놓았네요.
그때는 모네던가? 마네던가? 그 화가의 그림이었던것 같은데, 어느분이 가져가셨더라...( ")a... )에 다 내놓고 청산?했는데,
얼마전 영X문고를 지나다 '세일'이라는 말에 혹해서 사버렸습니다.
다 맞추려면 몇일이, 아니 몇달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다 조금은 더 똘망똘망? 할때, 그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또 맞추느라 밤도 새고 그랬던것 같은데,
살짝 고민스럽기도 하지만, 어디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퍼즐조각을 끼워넣을때의 희열!
그리고 그 퍼즐을 다시 깨부술?때의 쾌감!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니... 으흐흐...
응원해주세요! ^^

♠ 퍼즐맞추기 나만의 노하우
1. 각잡힌 조각은 따로 색깔별로 분리해 놓고, 나머지는 색깔별로 그냥 펼쳐놓는다.
2. 각잡힌 조각을 연결하여 그림의 틀을 먼저 맞춘다.
3. 색구분이 명확한 부분부터 맞추고, 애매한 부분은 잠시 뒤로...
4. 그리고, 색깔별로 나눠놓은 조각을 맞는 위치다 생각되는 곳에 마구 껴 넣는다.

♠ 주의사항!
간혹, 퍼즐마다 비슷한, 정말 비슷한 조각들이 나온다. 맞을것이다, 아니 맞아야한다는 본인의 의지?만 믿고 억지로 껴넣다보면
어느순간 조각의 한 귀퉁이가 심하게 찌그러질수도 있으니, 최대한 성질을 죽이고,
편한 마음으로 아기 볼만지듯 살살 퍼즐을 맞춰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