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얼떨결에 두대의 회원을 뵈었습니다.

첫번째는 사무실 바로옆 주유소에서 세차하다가 뵈었는데 (5433)

차는 있는데 운전자가 안계시더군요.

세차후 열심히 청소기 돌리던중 여성분이 다가오시더니

여성분 : 여기 회원이세요?

저 : 네

여성분 : 저희 남편도 여기 등록했던데~

저 : 아 그래요? 근대 활동 안하시나봐요?

여성분 : 네~

저 : 하셔야죵~ 이제 하세요~

여성분 : 저야 뭐~  

이렇게 대화는 끝났지만 인근에 회원분이 계시다니 참 반가웠습니다


두번째 회원분은 얼떨결에...

원효대교위에서 잠시 명상을 하다가 남단에서 북단으로 건너갔습니다.

유턴하려 대기하는데 뒤에서 빵빵~

크락숀 소리로 들어보아 오피러스혼?

룸미러로 돌아보니 낯익은 마크가..

유턴후 주차를 하고내려보니

상대분도 내리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담배 한대주시는 써비스까지 ㅎㅎ

말티노님~(8331)
온라인에서는 워낙 유명하신분이라.. 알고있었는데

실제로보니 미남이시던데요~

원효대교위에서 제차를 봤다고 그래서 쫒아오셨다고..

제차를 세우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신것에 대하여 존경심이 들더군요

오늘 사당벙개 오시냐고 여쭤봤더니 오늘은 바쁘시다네요

다음에 벙개때 뵙기로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하나를 배웠습니다.

서울하늘 아래서 회원을 보면 쫒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