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님께서 입덧이 심한 관계로...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못하는데

어젠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거여동에 있는 오리집에서...

전날까지의 여파가 있어서 왠만하면 집에 있으려 했는데...

할수없이 나왔드랬죠 ㅋ

회사까지는 44km...  왕복이면 88km...

만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어쩌겠습니까... 고거이~ 땡긴다는데...

조금 늦게 점심으로 오리를 먹고 날씨도 생각보다는 좋아서 한강시민공원으로...

포근한 날씨덕분인지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비둘기...  딸내미가 좋아라~ 뛰어다니는통에 한시간을 비둘기만 쫒아다녔습니다

바람도 쐬었으니... 나갈려고 차로 가는데 쥔님께서 발견한 프리미엄스티커...

쟂빛에 파랗고 커다란 동호회 스티커도 있던데... 번호는 8336 인데 검색해봐도 누군신지는 모르겠네요

전화번호도 잘 안보여서 그냥 발길을 돌렸답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에 한번보는 장을 보기 위해 들어갔던 면목동 까르푸...

들어가자마자 차를 주차하고 내리는데... 앞쪽에서 스포가 유유히 나가더군요

순간발견한 5등급 스티커... 뒤에 프리미엄은 없던데... 5등급만 보고 검색해보니...

8152 감자도넛님이시네요...

막 들어온지라... 나가시는 모습만 봤습니다.

다음에 보이시면 들이대겠습니다 ^^*

하루에 횐님을 두대나 본건 첨이기에... 기분 좋았습니다.


5월1일... 노동자의날 이지만서도 출근한님들 힘내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