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다욧 한다고 햇는데 출장 갔다온 신랑이랑
맛난거 먹구 노느라고 못하다가
오늘부터는 죽어도 해야한다 맘 먹고 시작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황사가 심해
할까말까 하다가 죽기야 하겠나 하고 나갔습니다.
집뒤에 있는 관악산 한 8년 전에 회사 언니들이랑 한번 올라가 보고
10년 넘게 사당 살았는데 그후로 첨이네요...^^;;
월욜인데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무리하지 말자해서 천천히 올라가다 쉬다
어딘진 몰리지만 약수처 두번 지나고 꼭대기 까지 올라가지
황사가 심해 시내가 뿌옇더라구요..
1시간 정도 올라가고 내려오는길에 길을 잃어버렷어요...ㅠㅠㅠ
산속에서 잠시 헤메다 다시 꼭대기로 올라가서
사람오기만 기다렷지요...
때마침 올라온 아저씨 아줌마 덕에 무사히 내려왓어요..
신랑 얼굴 못 보는줄 알고 시겁했습니다..
낼도 10시 출발해요...다욧 성공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