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기쁜 맘으로 룰루랄라 집으로 퇴근을 해서

집앞 슈퍼를 가서 맥주를 사는데 돈이 모질라 차에 200원을 가질러 갔죠....

근데 갑자기 조수석 궁뎅이가 눈에 확 들어오대요..

하얀것이 잔뜩 묻은데...긁혀 있더라구요..흑흑

그부위는 테러를 당할만한 위치에 주차한적이 없었는데 상처가 나 있어서 참 이상하네요......

보통 조수석을 벽쪽에 붙였는데 그제 밤에는 운전석을 붙여놓긴 했지만...그정도 상처라면 매직이가 처절하게 울어댔을테네 그런것도 없었고..

좀 속상하네요.....이거 어케 지워야 할지...쩝..

그나저나 어제 밤에 천둥번개 장난 아니더군요

2시경에 잠깐 깼는데 후두둑 비 오는 소리 들리더니만 갑자기 세상이 밝아지며 우르르 쾅쾅

이어서 우박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더군요...덕분에 잠도 설치고....아침에 눈떠보니 7시 반...ㅜ.ㅡ

후다닥 씻고 8시에 집에서 나왔는데 길이 무쟈게 밀리더군요.....좀전에 사무실 들어와서 한소리 듣고..ㅋㅋㅋ

오늘 황사비 온다는데 모두들 조심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