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 매너가 혹시 잘못된건가요?
- [서경] 비니&여니
- 조회 수 235
- 2006.04.03. 00:39
흠 ... 일 마치고 여친이랑 오리역에서 영화(방과후 옥상... 웃기더군요...)본 후 수지로 여친을 데려다 주고
예전에 수지큐님이 동부 아파트 들르면 마술이 한번 두들겨 달라했던 말이 기억나서 찾아 볼까 하다가
넘 늦은 관계로 그냥 성남으로 분당 수서간 고속화 도로 타고 가는데 아직 길들이기 기간이라 막 밟고 픈
맘을 누르며 살살 달리고 있었음다...( 왠 말이 마침표도 없이 길다냐... ㅋ)
살살이라 했지만 사실 분당 수서간 최대 속도인 80~90km 정도로 달리던 중 제가 1차선에 있는 상태에서 지하도로로
들어갔는데 지하 도로 거의 끝날 때쯤 뒤에서 어떤차가 막 붙어 오더니 상향등을 마구 깜박이더군요.
갑자기 기분 팍 상해서 브레이크 콱 밟을까 하다가 티지에게 미안해서리 좀 성질 죽이고 속도만 죽였습니다.(물론 그차를 막고여)
뒤에서 상향등 계속 깜박이더군요. 그래도 속도 줄여서 가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참겠었는지 그 차가 옆으로 차선 변경 후 제 앞을
지나쳐(전 이때 저에게 마구 욕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지나쳐 가더군요)가더니 제 앞쪽으로 막군 속도를 줄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맘 속에 한판 뜨지뭐... 하는 맘으로 상향등 마구 깜박였는데 뭐 속도 만 몇번 줄이다가 그냥 가더군요.(좀 허탈...)
근데 생각해 보니 혹시 제가 처음에 매너 없이 행동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깜박이면 바루 비켜 주어야 하는가 하구요... 그 동안 뒤에서 상향등 깜박이면 기분부터 상해 비슷하게 했었는데...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지하도로여서 바로 차선을 변경 할 수도 없는 상태 였고(2차선 밖에 안되고 지하도로지만 제 옆을
추월하는 차들도 있어서...) 제 속도가 빠른 건 아니지만 규정 속도보다 아주 느린 것도 아니었는데...
문득 제가 잘못하고 있었는데 괜히 성질을 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횐님들께 한번 물어볼려고 글 올렸음다...
좋은 충고 바랍니다....
p.s. 뭐 사실 별 내용도 없는데 글 재주가 없다보니 길게 썼군요. 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함다....
예전에 수지큐님이 동부 아파트 들르면 마술이 한번 두들겨 달라했던 말이 기억나서 찾아 볼까 하다가
넘 늦은 관계로 그냥 성남으로 분당 수서간 고속화 도로 타고 가는데 아직 길들이기 기간이라 막 밟고 픈
맘을 누르며 살살 달리고 있었음다...( 왠 말이 마침표도 없이 길다냐... ㅋ)
살살이라 했지만 사실 분당 수서간 최대 속도인 80~90km 정도로 달리던 중 제가 1차선에 있는 상태에서 지하도로로
들어갔는데 지하 도로 거의 끝날 때쯤 뒤에서 어떤차가 막 붙어 오더니 상향등을 마구 깜박이더군요.
갑자기 기분 팍 상해서 브레이크 콱 밟을까 하다가 티지에게 미안해서리 좀 성질 죽이고 속도만 죽였습니다.(물론 그차를 막고여)
뒤에서 상향등 계속 깜박이더군요. 그래도 속도 줄여서 가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참겠었는지 그 차가 옆으로 차선 변경 후 제 앞을
지나쳐(전 이때 저에게 마구 욕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지나쳐 가더군요)가더니 제 앞쪽으로 막군 속도를 줄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맘 속에 한판 뜨지뭐... 하는 맘으로 상향등 마구 깜박였는데 뭐 속도 만 몇번 줄이다가 그냥 가더군요.(좀 허탈...)
근데 생각해 보니 혹시 제가 처음에 매너 없이 행동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깜박이면 바루 비켜 주어야 하는가 하구요... 그 동안 뒤에서 상향등 깜박이면 기분부터 상해 비슷하게 했었는데...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지하도로여서 바로 차선을 변경 할 수도 없는 상태 였고(2차선 밖에 안되고 지하도로지만 제 옆을
추월하는 차들도 있어서...) 제 속도가 빠른 건 아니지만 규정 속도보다 아주 느린 것도 아니었는데...
문득 제가 잘못하고 있었는데 괜히 성질을 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횐님들께 한번 물어볼려고 글 올렸음다...
좋은 충고 바랍니다....
p.s. 뭐 사실 별 내용도 없는데 글 재주가 없다보니 길게 썼군요. 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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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
2006.04.03.
2006.04.03.
읽어보니 일단은 뒤에 오던 사람이 먼저 잘못을 했네요..
지뇽님 말씀처럼 급하면 자기가 피해가면 그만일껄 상향등까지 깜박이는거 짜증나죠..
앞에서 속도좀 줄였다고 추월해서는 똑같이 하는것도 그렇고 ㅡ_-;;
근데 1차선에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막 속도 내고 오는 차량있으면
자기가 빨리 갈꺼 아니고 천천히 갈꺼라면 걍 2차선쪽으로 빠져주는게 예의이긴 하죠..
아무래도 1차선이 추월선이고..^^
전에 여주쯤 지나선가?
막 뚫릴 시점인데 막혀서 앞쪽을 봤더니..
2차선에 오른쪽은 대형트럭이라 속도 못내고.
1차선은 봉고 가는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어떤건지 트럭이랑 나란하게 가서
뒷차들 추월도 못하고..
몇킬로를 그렇게 가다가 뒷쪽에서 하도 답답해서 빵빵거리니깐
그때야 비켜주더군요..
서로 조금 배려하면 좋겠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도로에서 열받을필요 없잖아요?
좋은 밤 되시구요..^^
지뇽님 말씀처럼 급하면 자기가 피해가면 그만일껄 상향등까지 깜박이는거 짜증나죠..
앞에서 속도좀 줄였다고 추월해서는 똑같이 하는것도 그렇고 ㅡ_-;;
근데 1차선에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막 속도 내고 오는 차량있으면
자기가 빨리 갈꺼 아니고 천천히 갈꺼라면 걍 2차선쪽으로 빠져주는게 예의이긴 하죠..
아무래도 1차선이 추월선이고..^^
전에 여주쯤 지나선가?
막 뚫릴 시점인데 막혀서 앞쪽을 봤더니..
2차선에 오른쪽은 대형트럭이라 속도 못내고.
1차선은 봉고 가는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어떤건지 트럭이랑 나란하게 가서
뒷차들 추월도 못하고..
몇킬로를 그렇게 가다가 뒷쪽에서 하도 답답해서 빵빵거리니깐
그때야 비켜주더군요..
서로 조금 배려하면 좋겠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도로에서 열받을필요 없잖아요?
좋은 밤 되시구요..^^
01:05
2006.04.03.
2006.04.03.
상대방이 4가지 없는건 사실이지만 ~~
" 저도 맘 속에 한판 뜨지뭐... " 하는 생각은 안좋을듯 합니다 ^^
역쉬 까칠지뇽님 ~~
항상 안전운전 ^&^
" 저도 맘 속에 한판 뜨지뭐... " 하는 생각은 안좋을듯 합니다 ^^
역쉬 까칠지뇽님 ~~
항상 안전운전 ^&^
01:05
2006.04.03.
2006.04.03.
01:15
2006.04.03.
2006.04.03.
넹... 좋은 충고 감사 함다... 한판 떴으면 똑같은 사람 될 뻔했네요... ^^;;; (혹시 방과후 옥상으로 불려나가 신나게 두들겨 맞지는 않았을려나? ㅋ)
모든 횐님들께서도 좋은 밤 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모든 횐님들께서도 좋은 밤 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01:18
2006.04.03.
2006.04.03.
다들 같은 경험한다면 갈등은 마찬가지일겁니다.
운전할때 답답하고 화나던 경우도 일주일 이상 마음에 남는 경우는 없더군요~
부드럽게 안전운전이 최곱니다. 흐흐
운전할때 답답하고 화나던 경우도 일주일 이상 마음에 남는 경우는 없더군요~
부드럽게 안전운전이 최곱니다. 흐흐
01:24
2006.04.03.
2006.04.03.
07:23
2006.04.03.
2006.04.03.
차선변경이 불가능한곳에서 비키라고 하는것은 매너가 아니죠..
차선변경이 불가능한곳에서 차선바꾸다가 사고나면 책임은 누가 지는데요? 당연히 차량운전자가 책임져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차선변경이 가능한곳이라면 차선변경을 해주는것이 기본매너이겠죠..
결론... 비니&여니님이 잘못한것 없습니다..
차선변경이 불가능한곳에서 차선바꾸다가 사고나면 책임은 누가 지는데요? 당연히 차량운전자가 책임져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차선변경이 가능한곳이라면 차선변경을 해주는것이 기본매너이겠죠..
결론... 비니&여니님이 잘못한것 없습니다..
08:02
2006.04.03.
2006.04.03.
08:18
2006.04.03.
2006.04.03.
사실...저는 그런x는 상대 안하구 철저히 무시하는 편입니다...대응하면 위험할뿐이라서...
애들 엄마가 운전할때, 그런 운전자들 만날까봐 항상 불안해 하구 있긴하지만,,, 걍~ 무시하는게 최고...^^*
애들 엄마가 운전할때, 그런 운전자들 만날까봐 항상 불안해 하구 있긴하지만,,, 걍~ 무시하는게 최고...^^*
09:01
2006.04.03.
2006.04.03.
09:25
2006.04.03.
2006.04.03.
늦은시간이라두 연락주시지 그러셨어요...ㅎㅎㅎㅎ.......분당-수서간 도로가 늦은시간에는 거의 준레이싱도로로 바뀐답니다.....특히 서울과 분당을 오가는 총알택시들 그리고 젊은 아그들 거의 120~130을 우습게 놓고 다니기도 한답니다......1차선으로 80놓고 달렸다면 아마도 뒤에서 쌍라이트테러를 무지 많이 당할겁니다....ㅎㅎㅎㅎ......예전에 저도 뒤에서 쌍라이트 무지 날리면 맞대응했었는데 이젠 쌍라이트나 크락션울리면 차선을 제가 바꾸어 줍니다....그리고 나서 창문내리고 있음 제차를 추월하면서 쌍스러운욕을 하면 전 그냥 하얀이가 모두 드러나도록 씨~~익한번 웃어 줍니다.....첨엔 내가 피해준다는게 용납이 안되었는데 양보도 하다보니 뭐 정신건강에 조더라구요......무조건 안전운전최고지요~~~~
09:48
2006.04.03.
2006.04.03.
지하도로에서 차선 변경은 하시면 안됩니다. 실선 끝나고 점선일 때 바꾸셔야 합니다. 뒤에서 아무리 생난리쳐도 -_- 잘 하신거에요. 급히 차선 바꾸다가 사고나면 뒷놈이 책임질건가요? -_-
10:01
2006.04.03.
2006.04.03.
10:54
2006.04.03.
2006.04.03.
12:22
2006.04.03.
2006.04.03.
14:52
2006.04.03.
2006.04.03.
19:38
2006.04.03.
2006.04.03.
뭐 저같은 경우도 앞차가 그렇게 가면 좀 답답해 할때는 있지만 고속도로가 아니고 제가 급하다면 스스로 비켜서 가지요..
우선은 그넘이 좀 네가지 없어 보이긴 하구요...안비켜주면 걍 비켜가면 될것을 앞에까지 와서 급브레이크 밟는것은 상당히 위험하고 진짜 네가지 없는 짓이죠..
예전에 외곽에서 1차선 비어있고 뒷차와 충분한것을 보고 차선 변경 했는데 저 뒤에서 속도도 그리 높지도 않은 봉고차가 쌍라이트 키고 지랄을 하더군요...그래서 30키로까지 속도 줄였더니 추월해서 진짜 처 박을 정도로 껴들면서 급브레이크 밟더군요...
앞으로 들어올것은 예상하고 속도 줄여놨으나 너무 승질 돋구길래 한 15분간 쌍라이트 날리며 크락숑 날리며 쫒아갔더니 똥빠지게 도망가더군요...
뭐 갑자기 다른데로 샜는데요...걍 그넘이 뒷간이 급해서 그랬나 보다 하고 넘겨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