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일요일...아들과 처음으로 뽈~ 한번 찼는데...
- [서경]들풀
- 조회 수 126
- 2006.03.06. 20:55
현재 아들은 초교 2년생...^^;
(이런점에서 난 김영환님이 참 부러워...비슷한 연배에 어느분은 어엿한 고교생 아들...그러나 난 ㅜㅜ)
날도 따뜻하겠다...아들에게 며칠전 거금(만오천원^^)을 들여 사준 축구공...
(헉~ 너무 좋아하더군여...)
야~ 공한번 차러가자...이랬더니...우와~~~~~
덩달아 아내와 딸(여섯살)도 따라 나서더군요...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랜만에 뽈~ 한번 찼는데...--*
솔직히 ㅉ ㅗ ㄱ 팔리더이다~~~ ㅡㅡ
"공을 강하게 아주 멀리...그리고 자기가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할려면 이렇게 차는거야..."
"옆쪽으로 짧게 그러나 빠르게 하려면 이렇게 하고..."
"정지 되지 않고 흐르는 공을 자기 의도대로 정확하게 차려면 이렇게..."
...
제대로 가르쳐 줬냐구여...
시범을 보였는데 하나같이 정 반대의 모습이...ㅜㅡ
그래도 다행히 헛발질은 하지 않았습니다...(천만다행~~~)
아...
그래도 아빠의 얼굴을 봐서 신나게 놀아주는 아이들 때메...축구강좌에서 가족놀이로 승격(?)한 것이
그나마...팔림을 덜했다는...
서경방 스포넷FC의 입단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입니다...
ㅠㅠ
댓글
글내용이 넘 웃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