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샤프!! VGT 드뎌 몰아보다!! ^^
- [서경]샤프&다니
- 조회 수 211
- 2006.03.06. 16:52
지난 삼일절 드뎌 VGT 밟아봤습니다.
가까운 영업소에 시승차라고 빨간 스티커가 큼지막하게 붙은 티지를 보고 전화했더니....
시승차였는데 영업사원이 산거라고 하네요 -_-
집이 수원이라 공식세차장에 함 가서 횐님들도 뵙고 VGT도 함 타볼까 했는데 시간도 안 맞고 해서리...
(ㅋㅋ 저희 집이 공식세차장이랑 걸어서 갈만큼 가깝다는.... )
우선 가솔린세단만 10년을 탔다라는 부분이 강하게 작용해서인지.....
시동을 켜는 순간 디젤 특유의 겔겔겔~~소리. 외부에서 들어보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문을 닫고 들어보니.. 유입되는 엔진소리와 벨트소리... 이것역시 세단과는 비교가 안되는게 사실이구요.
구형 디젤차종들을 좀 경험해보고 탔으면 감동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조용한건 맞더군요. 여친의 5년 꽉 찬 가솔린세단의 소음수준정도....
하여간에.... 쭈욱~~~~ 한번 밟아봤습니다.
차가 가벼운데 힘이 넘쳐서 그런지....
차가 나른다는 느낌이랄까요.
중저속후에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유입되는 엔진소리와 벨트소리는 묻히고.
허공을 나는듯한 소리와 느낌...
브레이크.... 좀 많이 밀립니다.
시야각이 높아 운전하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구형무쏘를 며칠 타본 기억에 비하니 딱.... !!!
비교가 되더군요.
티지는 세단과 구형디젤들의 중간레벨이라고 생각하니 맞는것 같았습니다.
소음, 승차감, 운동성능, 가속... 모든 항목에서 대부분 중간정도의 성격이라고 생각하니 딱 맞더라구요.
시승하자마자 저하고 여친 입에서 제일 먼저 튀어나온말
"방음 제일 먼저 해야겠다 -_-;;;"
가격인상되기 이전의 WGT라면 SUV의 장점을 가진 차를 저렴하게 구입한다라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는 차임에 틀림없었을 거고..
많은 오너들이 선택하기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을만한 탁월한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만...
200만원이상이 오른 지금 2000만원대의 중형차들을 놓고 고민하는 오너들이 굳이 선택을 할만한 명분이 없는듯 하네요.
화물적재라던가 실속구간의 넘치는 힘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도 많이 있으나 소형차가 아닌 중형차정도면 적재리터와 배기량은
그다지 큰 불편이 없는게 사실이구요. (세단이 적재공간이 적다가 맞는게 아니고 SUV가 적재량이 크다가 맞겠죠 ^^ 티지 뒷좌석 아예 눕혀버리는거 보고 입이 안 다물어졌습니다. 자리깔고 누워도 되겠더군요.)
중형세단 - 정숙함과 부드러움, 더 저렴한 차량가격, 유지비용은 유류비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 감가상각율이 연식에 따라 현저하게 떨어짐.
소형SUV - 지속적인 차량관리필요, 소음과 진동감수, 가솔린대비 유류비 약간 저렴하며 연비 약간 높음. 세단에 비해 감가상각율이 비교적 느리게 떨어짐. (중고차로서의 잔존가치 높음)
저로썬 어차피 직원할인이라는 큰 부분이 있기때문에 새로운 차를 경험해보고자 하는 부분이 강해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긴 하지만
WGT의 가격을 생각하고 결정했다가 보류한 오너들이나 그런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일반 예비 중형오너들에겐 어필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래도 하여간 좋은 차임에는 틀림없던데요 ^^
사실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비슷한 경쟁차종도 한번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던
"이게 디젤차야?"
하는 느낌.
왜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어렴풋이 이해도 되더라구요.
가까운 영업소에 시승차라고 빨간 스티커가 큼지막하게 붙은 티지를 보고 전화했더니....
시승차였는데 영업사원이 산거라고 하네요 -_-
집이 수원이라 공식세차장에 함 가서 횐님들도 뵙고 VGT도 함 타볼까 했는데 시간도 안 맞고 해서리...
(ㅋㅋ 저희 집이 공식세차장이랑 걸어서 갈만큼 가깝다는.... )
우선 가솔린세단만 10년을 탔다라는 부분이 강하게 작용해서인지.....
시동을 켜는 순간 디젤 특유의 겔겔겔~~소리. 외부에서 들어보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문을 닫고 들어보니.. 유입되는 엔진소리와 벨트소리... 이것역시 세단과는 비교가 안되는게 사실이구요.
구형 디젤차종들을 좀 경험해보고 탔으면 감동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조용한건 맞더군요. 여친의 5년 꽉 찬 가솔린세단의 소음수준정도....
하여간에.... 쭈욱~~~~ 한번 밟아봤습니다.
차가 가벼운데 힘이 넘쳐서 그런지....
차가 나른다는 느낌이랄까요.
중저속후에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유입되는 엔진소리와 벨트소리는 묻히고.
허공을 나는듯한 소리와 느낌...
브레이크.... 좀 많이 밀립니다.
시야각이 높아 운전하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구형무쏘를 며칠 타본 기억에 비하니 딱.... !!!
비교가 되더군요.
티지는 세단과 구형디젤들의 중간레벨이라고 생각하니 맞는것 같았습니다.
소음, 승차감, 운동성능, 가속... 모든 항목에서 대부분 중간정도의 성격이라고 생각하니 딱 맞더라구요.
시승하자마자 저하고 여친 입에서 제일 먼저 튀어나온말
"방음 제일 먼저 해야겠다 -_-;;;"
가격인상되기 이전의 WGT라면 SUV의 장점을 가진 차를 저렴하게 구입한다라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는 차임에 틀림없었을 거고..
많은 오너들이 선택하기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을만한 탁월한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만...
200만원이상이 오른 지금 2000만원대의 중형차들을 놓고 고민하는 오너들이 굳이 선택을 할만한 명분이 없는듯 하네요.
화물적재라던가 실속구간의 넘치는 힘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도 많이 있으나 소형차가 아닌 중형차정도면 적재리터와 배기량은
그다지 큰 불편이 없는게 사실이구요. (세단이 적재공간이 적다가 맞는게 아니고 SUV가 적재량이 크다가 맞겠죠 ^^ 티지 뒷좌석 아예 눕혀버리는거 보고 입이 안 다물어졌습니다. 자리깔고 누워도 되겠더군요.)
중형세단 - 정숙함과 부드러움, 더 저렴한 차량가격, 유지비용은 유류비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 감가상각율이 연식에 따라 현저하게 떨어짐.
소형SUV - 지속적인 차량관리필요, 소음과 진동감수, 가솔린대비 유류비 약간 저렴하며 연비 약간 높음. 세단에 비해 감가상각율이 비교적 느리게 떨어짐. (중고차로서의 잔존가치 높음)
저로썬 어차피 직원할인이라는 큰 부분이 있기때문에 새로운 차를 경험해보고자 하는 부분이 강해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긴 하지만
WGT의 가격을 생각하고 결정했다가 보류한 오너들이나 그런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일반 예비 중형오너들에겐 어필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래도 하여간 좋은 차임에는 틀림없던데요 ^^
사실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비슷한 경쟁차종도 한번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던
"이게 디젤차야?"
하는 느낌.
왜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어렴풋이 이해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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