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런 남편데리고 살어 ? [유머]
- [서경]여우와늑대
- 조회 수 123
- 2006.03.03. 00:44
이런 남편데리고 살어 ?
술에 취한 남편이 밤중에 집에 들어와 화장실로 바로 들어갔다. 부인은
물소리가 나 거실에 나와 남편을 기다렸는데 화장실에 들어간 남편이 30분
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아내: 도대체 뭐하고 있는거예요?
남편: 술을 많이 먹었더니 도무지 소변이 끊기질 않아!
아내: 그 소리는 빗물 내려가는 소리예요!!! 으이그 웬수...
남편이 경찰서에 전화를 했다.
"내가 술을 딱 한잔 먹고 내 차에 들어가 보니 오디오, 운전대, 브레이크,
엑셀 페달 등등 도둑놈이 몽땅 털어갔지 뭡니까?"
경찰은 즉시 순찰차를 파견했는데 바로 전화벨이 다시 울렸다.
"안 오셔도 되겠네요. 제가 뒷자리로 잘 못 들어갔습니다요." ^^
남편이 갑자기 교회를 가겠다고 부인을 따라 나섰다. 부인은 남편의
행동에 놀랐으나 함께 교회를 갔다. 남편은 목사님에게 말했다.
"목사님, 제가 기적을 보았습니다. 저희 집 화장실을 들어가면 불을 켜지
않아도 저절로 매번 불이 켜집니다."
목사님 말씀하시길 "그럴리가 있나요? 잘 못 보신거 아닌가요?"
그러자 남편은 분명하다며 부인에게 증명해 보이겠노라며 부인과 함께
귀가를 했다.
몇일후 "댁의 남편께서 기적을 보았다고 했는데 부인께서도 보셨습니
까?" 부인 흥분하면서 말하길
"내가 못 살아요! 어쩐지 냉장고에서 찌린내가 난다고 했더니만..."
남편이 새벽에 집에 들어 오다 계단에 굴러 얼굴에 여기 저기 상처가 났다.
아무리 취했어도 치료는 해야겠다고 생각한 남자는 목욕탕에 가서 소독을 하고 반창고를 붙였다.
다음날
"또 술 마셨네. 내가 못살아!"
"나 어제는 안 취했어! 멀쩡했다고!"
"안 취하고 멀쩡한 사람이 목욕탕 거울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여 놔
요?"
잠을 자다가 남편이 소리를 치면서 일어났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
고 있자 부인이 물었다.
"당신 왜 그래요?"
"끔찍한 악몽을 꿨어."
"무슨 꿈이요?"
"이효리와 당신이 서로 나를 차지 하려는 꿈이었어."
"그게 왜 악몽이에요?"
"결국 당신이 이겼거든." ^^
- bl_1139559562.jpg (File Size: 30.9KB/Download: 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