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뭐가 반가웠냐고요?
경상도 촌늠이 오늘 하루 일정으로 빠듯한 서울출장을 갈일이 있었습니다.
서울가본거 지하철탄거는 5손가락에 꼽을 정도죠..^^;
촌늠 티안낼려고 지하철에서 두손 주머니 찔러넣고 일부러 노선도 안볼려고
삼성역까지 노선 다외우고..ㅋㅋ

출장이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4호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역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사당에서 서울역사이 동작인가 지나서인가?
63빌딩이 보이는 다리를 지나고 있을때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스티커붙인 블루티지~

시간은 정확하게 4시58분이었습니다.
서울와서 그많은 스포넷회원중 한분이라도 지나가는차 볼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렇게라도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분이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하나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63빌딩은 여전히 63층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