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때문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는 두고 출근했습니다.
버스를 탄 시간이 7시...
수지 상현동에서 동천동 벗어나는데만 1시간 40분이 넘었습니다.
어차피 늦은거... 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8시 40분쯤 회사에서 문자가 오더라구요 10시까지 출근이라고.
안도의 한숨 내 쉬고 또 한숨 자며 양재에 9시 50분에 도착했네요...
일동제약앞에서 택시타고 회사 들어온 시간이 10시 5분...
다른 분들은 이미 다 와 계시고...
저 혼자 늦게 왔어요. ㅠ.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1시간 지각했다는 기분이 들어요.

올때 도로 상황 보니까 꾹꾹 잘 다져진 눈길이 추위에 빙판이 될것 같아요.
몇일동안 차 못가지고 다닐것 같네요.

모두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