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아..~! 아침부터 괜한 사건발생...ㅠ_ㅠ.. 배고프다..ㅠ_ㅠ....
- [서경]쿠레나이
- 조회 수 243
- 2006.01.07. 14:53
집 근처의 마트 였습니다.
꼬마녀석이 물건을 훔치다 걸려서리 그 마트의 사장님한테 된통 혼나고 있더군요.
" (엄청난 욕)%@#$@#$#@#!@#!@# "
차마 쓸수가 없는;;... 시종일관 욕하면서 머리를 마구 때리더군요;..
애는 무릎꿇고 계속~~ 울면서 맞고 있고;;...
흐미... 보고 있자나 제 머리가 다 아프더라고요..
정도껏 해야 하는데 이건;... 애를 잡으려고 하잖아요 아주;;..
괜한 참견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좀 불의를 보면 못참는(상대가 무서우면 참지만 괜찮겠네~ 싶으면 못참는 -__-ㅋㅋ...) 성격인지라;;.
가서 그 사장님한테 따졌지요~~
이런저런 실랑이 끝에 승질나서 만원 테이블에 던져놓고 애 데리고 나왔습니다.
(아놔.. 내 일주일치 밥값~ -_-... 사장늠아.. 오늘 로또 사그라~ )
애가 훔친건 겨우~ 하이츄? -_-; 라고 써잇는 사탕? 캬라멜? 같은.. 거였습니다.
물론 도둑질~ 아주 잘못이죠!!
저도 꼬맹이한테 다시한번 주의를 주었고... 녀석 볼도 씨뻘겋고;;.. 하도 뚜드려 맞은거 같아서리...
왠지 측은한 마음에...
하이츄 세개 사다가 줬습니다. ㅡ,.ㅡ.. (이거 500원이나 할줄 알았는데 천원이나 하더군요?? 뭐여 왜케 비싸 ㅡ,.ㅡ)
고맙습니다 하고 가는 녀석을 보니 왜케 마음이 씁쓸한지 =_=..
저도 꼬마때 물건 훔친적도 있었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경험은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당연하다는건 아니고 하지 말아야 할짓!... 이라는건 잘압니다...
하지만.... 애한테 욕을 퍼붓고 손을 마구 휘두른다는건 좀.....
집에 와서 찾아보니, 도둑질을 했더라도, 폭력을 휘두르면 그것도 범죄라고 하더군요 --;...
그 애의 무지하게 맞았던 모습만 생각하면 -_-; 이 사장늠 신고해버렸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너무 아이의 편에서만 생각을 한걸까요...? ......
암툰... 그렇게 돈을 써버린 결과...
지금 굶고 있습니다.. ㅡㅡ 아 댄장... 배고파...
꼬마녀석이 물건을 훔치다 걸려서리 그 마트의 사장님한테 된통 혼나고 있더군요.
" (엄청난 욕)%@#$@#$#@#!@#!@# "
차마 쓸수가 없는;;... 시종일관 욕하면서 머리를 마구 때리더군요;..
애는 무릎꿇고 계속~~ 울면서 맞고 있고;;...
흐미... 보고 있자나 제 머리가 다 아프더라고요..
정도껏 해야 하는데 이건;... 애를 잡으려고 하잖아요 아주;;..
괜한 참견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좀 불의를 보면 못참는(상대가 무서우면 참지만 괜찮겠네~ 싶으면 못참는 -__-ㅋㅋ...) 성격인지라;;.
가서 그 사장님한테 따졌지요~~
이런저런 실랑이 끝에 승질나서 만원 테이블에 던져놓고 애 데리고 나왔습니다.
(아놔.. 내 일주일치 밥값~ -_-... 사장늠아.. 오늘 로또 사그라~ )
애가 훔친건 겨우~ 하이츄? -_-; 라고 써잇는 사탕? 캬라멜? 같은.. 거였습니다.
물론 도둑질~ 아주 잘못이죠!!
저도 꼬맹이한테 다시한번 주의를 주었고... 녀석 볼도 씨뻘겋고;;.. 하도 뚜드려 맞은거 같아서리...
왠지 측은한 마음에...
하이츄 세개 사다가 줬습니다. ㅡ,.ㅡ.. (이거 500원이나 할줄 알았는데 천원이나 하더군요?? 뭐여 왜케 비싸 ㅡ,.ㅡ)
고맙습니다 하고 가는 녀석을 보니 왜케 마음이 씁쓸한지 =_=..
저도 꼬마때 물건 훔친적도 있었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경험은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당연하다는건 아니고 하지 말아야 할짓!... 이라는건 잘압니다...
하지만.... 애한테 욕을 퍼붓고 손을 마구 휘두른다는건 좀.....
집에 와서 찾아보니, 도둑질을 했더라도, 폭력을 휘두르면 그것도 범죄라고 하더군요 --;...
그 애의 무지하게 맞았던 모습만 생각하면 -_-; 이 사장늠 신고해버렸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너무 아이의 편에서만 생각을 한걸까요...? ......
암툰... 그렇게 돈을 써버린 결과...
지금 굶고 있습니다.. ㅡㅡ 아 댄장...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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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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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
2006.01.07.
2006.01.07.
15:07
2006.01.07.
2006.01.07.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냉동실에서 목우촌 홈 스테이크 라는게 발견-_- 열심히 굽는중입니다!! 크하하!! 이거 너무 행복한걸!!ㅠ_ㅠ.. 오오.. 유령님하고 베러데이님!! 캡춰했어요-_- 꼭 얻어먹어야지ㅡㅡ^
15:10
2006.01.07.
2006.01.07.
15:15
2006.01.07.
2006.01.07.
15:15
2006.01.07.
2006.01.07.
물론 절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애가 나쁘죠..
그리고 그게 쿠레나이님이 하신것처럼 다른경우에
또 그런 경우가 된다면 아이는 또 그렇게 해도 된다는
도덕적해이상태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절도범을 잡는것은 허용되지만
그에 따른 과잉폭력이나 처벌은 허용되지 않는 법이죠^.^
그래서 쿠레나이님이 만원을 투자했다고 생각하시고
그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좋은 생각만 가졌으면
만원에 인생을 제대로 배운것이겠죠...
암튼 좋은일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좋은 일들이 생길거라 생각하세요^.^
주녀영환님보시면 닥사줄돈 없어졌다고 하시겠네요..ㅋㅋㅋㅋ
쿠레나이님 그래도 잘 챙겨 드세요..배고프면
자기만 서럽답니다.^.^
그리고 그게 쿠레나이님이 하신것처럼 다른경우에
또 그런 경우가 된다면 아이는 또 그렇게 해도 된다는
도덕적해이상태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절도범을 잡는것은 허용되지만
그에 따른 과잉폭력이나 처벌은 허용되지 않는 법이죠^.^
그래서 쿠레나이님이 만원을 투자했다고 생각하시고
그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좋은 생각만 가졌으면
만원에 인생을 제대로 배운것이겠죠...
암튼 좋은일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좋은 일들이 생길거라 생각하세요^.^
주녀영환님보시면 닥사줄돈 없어졌다고 하시겠네요..ㅋㅋㅋㅋ
쿠레나이님 그래도 잘 챙겨 드세요..배고프면
자기만 서럽답니다.^.^
15:18
2006.01.07.
2006.01.07.
15:25
2006.01.07.
2006.01.07.
-_-; 주녀사마 내가 졌소이다 ㅡㅡ... 담쥬는 힘들고 다담주에 날을 잡아요;;.. 아니면 먹고 싶을때 걍 시켜버리고 앗싸리 그 비용을 입금을 해줄수도 있는 -_-;;..
15:34
2006.01.07.
2006.01.07.
15:34
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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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21:02
2006.01.07.
2006.01.07.
21:32
2006.01.07.
2006.01.07.
멋지시네요~~ 위에 횐님처럼 그아이가 미래에 성공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할듯~~~
다시 생각해봐도 멋지시네요..저라면 그렇게 못했을듯...
다시 생각해봐도 멋지시네요..저라면 그렇게 못했을듯...
23:28
2006.01.07.
2006.01.07.
04:52
2006.01.08.
2006.01.08.
1. 아이를 때리는 사장을 막아선다.
(어떤 이유던 간에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으므로)
2. 부모에게 연락을 취해 준후, 부모가 온다고 하면
아이의 부모가 올때까지 아이와 함께 그 부모를 기다려 준다.
(교육은 그 아이 부모의 몫이므로)
3. 이 이상의 행동은 절대 하지 않고, 집으로 향한다..-_-v
추가 : 그 사장 나한테 걸렸음, 폭행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 받았을 것임..-_-;;
사장의 입장이 아닌, 어른으로서 아이의 절도행각에 대해 훈계 및 체벌을 할 수는 있지만,
필요 이상의 훈계와 체벌(훈계를 넘어선 체벌)은 우리 판례에서도 인정하지는 않으므로,
폭행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음.
(어떤 이유던 간에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으므로)
2. 부모에게 연락을 취해 준후, 부모가 온다고 하면
아이의 부모가 올때까지 아이와 함께 그 부모를 기다려 준다.
(교육은 그 아이 부모의 몫이므로)
3. 이 이상의 행동은 절대 하지 않고, 집으로 향한다..-_-v
추가 : 그 사장 나한테 걸렸음, 폭행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 받았을 것임..-_-;;
사장의 입장이 아닌, 어른으로서 아이의 절도행각에 대해 훈계 및 체벌을 할 수는 있지만,
필요 이상의 훈계와 체벌(훈계를 넘어선 체벌)은 우리 판례에서도 인정하지는 않으므로,
폭행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음.
12:34
2006.01.08.
2006.01.08.
^0^ 쿠레나이님 정말 인정이 많으신가봐욤...............
넘 감동적이에욤........그 인정을 살리셔서
잙에 목애여 하는 주헌이 닭귀신 되기 전에...........
닭 시켜 주세욤............요즈음 KFC 만냥 이상이면
어디든 배달두 해 줘욤.........^^*
넘 감동적이에욤........그 인정을 살리셔서
잙에 목애여 하는 주헌이 닭귀신 되기 전에...........
닭 시켜 주세욤............요즈음 KFC 만냥 이상이면
어디든 배달두 해 줘욤.........^^*
21:47
2006.01.08.
2006.01.08.
쿠레나이님 본인 경험담을 쓰셔야죠..ㅋㅋㅋ
농담 이구요..
잘하셨습니다..
어릴 때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해봤을 법하죠..
다음 부터는 아이 엄마에게도 말씀해 주시는 센스..^^
농담 이구요..
잘하셨습니다..
어릴 때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해봤을 법하죠..
다음 부터는 아이 엄마에게도 말씀해 주시는 센스..^^
22:40
2006.01.08.
2006.01.08.
나중에 만나뵙게 되면 제가 밥 한번 살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