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에 요즘 좀도덕님이 자주 출몰 합니다..  ^^

아랫집에 택시 하시는분이 사시는데..  잔돈 가지고 가시려고 문을 뜯어 내신다 하네여...

벌써 3번째인데... 예전엔 유리창을 깨고 가져 가더니..  이젠 도어캐취를 공구 같은걸로 뜯어내고 문을 연다는디...  ㅠ.ㅠ

엊그제는 제 티지에도 누가 문열려 하다가 울 아랫집 어르신과 눈이 마주치더니 후다닥 도망 가시더래여...

택시 기사 아저씨분 울며 겨자 먹기로...  아예 이젠 도덕님께 배려하는 마음에 문열어 놓고 주차 하신다 합니다...

문열려 있으니까 뜯지 말고 그냥 열고 뒤져보고 가시라고...끕...!!!

동네 경찰서에 얘기해도 별 신경도 안쓴다 하는디...

제가 메직이 다시라고 권하고 있지만..  별 생각 없으신듯...ㅠ.ㅠ

그소리 듣고 나니 저도 넘 불안 해서 요즘엔 조수석 쪽을 벽에 딱 붙여 놓고 주차합니다...

어째 좋은 방법 없을까여??  요즘 유행하는 가짜 카메라라도 달아놔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