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김포강화의 글라스빌 ( 검색가능 ) 을 다녀왔습니다.
유리꽃병 만들기 체험인데 실질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유리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게 주고
부가 직접 아이들이 관을 불어서 유리병을 부풀리는 거 더군요..
기대에는 많이 못 미쳤지만 이제 47개월인 첫 째가 나름대로 좋아하더군요..
유리병 완성되기 기다리면서 유리판에 그림 그리고 유리조각 붙여서 그림 완성시키는 옵션작품도 하나 만들고..
(  유리병 완성 시간이 3시간이더군요..그 거 기다리면서 애기봉 전망대 올라 갔는데 안개가 넘 심해서 개성은 못보고 강가 마을만 겨우 봤네요..)
초등하교 저학년 이하 아이들과 한 번은 가 볼 만 하네요..
평생 유리병 만들어 볼 기회가 없을 듯 하니..

원래는 토요일에 앨리스 파크를 예약 했었는데 늦을 것 같아 토요일, 일요일 스케쥴을 바꿨죠..
드뎌 일요일 앨리스파크가 이 번 달까지 무료체험 문의가 많은 지  전화통화가 안되더군요..
인터넷 예약 후 출발 했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 문화예술공원 주위를 방황하다가 겨우 찾아서 입장했는데
20분전에 안왔다고 다음 클래스로 밀렸죠..ㅋㅋ
외국인 티쳐가 야외 조형물 및 체험물을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해주고 같이 놀아 주더군요..
아이가 처음 접하는 단어가 있어서 첨에는 좀 낯설어 하더니 금방 익숙해 지더군요..
외국인티처 착하게 잘 놀아 주더군요..아이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영어 솜씨를 나름대로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구요..
실내클래스는 신체놀이,게임놀이를 신청했었는데 저는 둘 째 보느라 실내클래스는 못 들어 갔었는데 같이 들어 갔던
아이엄마가 느끼기에는 좋은 수업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들끼리 게임하는 건데 눈치 껏 알아서들 잘 한데요..ㅋㅋ
앨리스파크는 100% 영어 진행이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파크 내에서 한국어로 휴대폰 통화한다고 혼나는 특이한 경험도 할 수 있고...ㅋㅋㅋ
12월부터 유료 전환인데 아주 비싸지만 않다면 자주 가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