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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에 차를 끌고 다니면서 회사 주차장이 비싸 거주자우선주차를 신청하고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휴가 끼고 머하고 하면 대략..2주정도 됬는데여.
제 업무가 밖으로 돌아다니는 업무라 아침에 출근을 간혹 늦게 하는날도 간혹 있습니다..
근데 제자리에 늘상 주차하는 사람이 있더군여 ..그것도 출근시간에 나의 자리에 ㅡ.ㅡ
블랙베젤한 라노스 ...차량상태가 무쟈게 안좋아보이며 나이먹어보이는 차...
회사와 집과의 거리가 멀어 거의 맨날 출근시간 전후 5분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둘러보면 제 자리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자리 비어있는곳도 많습니다..물론 임자 있는 자리지만

사건은 며칠전부터......................

얼마전에 제가 출근시간 5분전에 딱 도착을 했습죠(주차한곳에서 회사까지 약 10분을 걸어야함)

라노스...제자리에 떡하니 주차 되있더군여 ....전화를 했습니다... "저기여..죄송한데..차좀 빼주세요.." 그사람왈 "네 ..알겠습니다" 하고 바로 나와서 차를 빼주더군여..나이는 서른 초반에서 중반정도..

그다음날에도 제자리에 똑같은차가 똑같은 출근시간에 주차가 되있더군여 ..그래서 또 전화를 했습니다.. 차빼달라고

내자리에 내돈내가며..바쁜출근시간에 전화를 해서 차를 빼달라고 하다니..열나더군요..그래도 참았습니다..생각이 있는사람이면 담번엔 다른대다가..하겠지하고.
이게 왠걸..다음날에도 제자리에다 주차를 한겁니다...내가 어려보여서 얕(?)봤나? ..전화를 했습니다.. 어라...안받네?
한 4번을 재시도를 해도 안받더군여 ..순간 열이 확 오르더군여..어쩔수없이...포스트잇 에다가 메모(제자리 입니다..여기다 주차를 하사니 제가 자꾸 회사에..지각을 하게됩니다 주차 자제부탁드립니다..)를 해놓고 제차는 불안한 마음을 졸이며..노상주차를 했습니다..  

담날엔 없겠지 ..하고 오늘 아침에 봤더니 ..어라...? 또 주차를 해논겁니다..그래서 또 전화를 했지요..
사람 열불터지게 또 전화를 안받는겁니다..그래서 따른대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에다 했습지요.
저차좀 견인 해가라고..
과연...내일도 주차가 되있을까요..?대테러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내일도 주차 되있으면 또 견인을 부를려고 합니다.. 내가 9만원(3달에 9만원입니다)버리고 말지...열받아서 못참습니다..제차...지금 까지 기스 하나없이 잘탔습니다...제차의 사방팔방을 사진찍어놓고 테러 당하면 112신고도 주저하지 않을겁니다..
부디...테러 안당하게 빌어주십시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