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생존 신고..
- [서경]지뇽[안양]
- 조회 수 145
- 2005.08.10. 09:24
어제 오후에 조퇴를 하고 바로 집으로 가는 길에 지누님을 만나서 부대찌개를 시켜놨습니다...
그런데 좀 있다가 갯바위님께 연락이 와서 아줌마 1인분 추가요~~~
셋이서 밥을 맛나게 먹고 갯바위님은 다시 댁으로..지누님은 병원으로..저는 집으로 갔어요.
집에서 잠시 쉬다가 동생을 태우고 병원으로 갔죠..
간호사 : 누우세요...
지뇽 : 저기...사랑니 꼭 빼야 하나요..?
간호사 : 왜요...무서워요..?
지뇽 : 뭐 꼭 무섭다기 보다 어릴때 어금니 뺐다가 무지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요.
간호사 : ^^
간호사 : 선생님..꼭 빼야 되냐고 묻는데요.?
의사 : 왜..무섭냐.?
지뇽 :건 아니구요 어릴때 어금니 뺐다가 무지 고생한적 있거든요..
의사 : 아...이거 뺐을 때 그랬구만...(어금니쪽의 빈자리 발견)
중1때 어금니를 뻈는데 피가 멈추가 않아 밤새 고생하고 이틀간 조퇴한 아픈 과거가..쿨럭
의사 : 나도 빼기 시러...이 빼는거 안좋아해.....다른 병원 가서 뺴고 와라...
지뇽 : 헉....저 어릴때부터 이 병원만 다닌거 아시자나요...빼주세요....^^;;;
의사 : 왜 빼야되냐면..사랑니가 자꾸 밖으로 밀려나서 입 안쪽이 자꾸 씹혀서 헐어있어...안빼면 더 심해져.
너한테 보여줄수가 없으니 동생한테 대신 설명해주마
이렇게 해서 동생 불러다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잇몸 째고 빼내는줄 알았는데 걍 빼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큰 고통은 없었네요..
뭐 그냥 밥 같은거 먹어도 상관 없을꺼 같은데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일부러 죽을 먹었네요...
이틀간 몸조리 잘 해서 금욜날 안산에서 뵐 수 있기를....
그런데 좀 있다가 갯바위님께 연락이 와서 아줌마 1인분 추가요~~~
셋이서 밥을 맛나게 먹고 갯바위님은 다시 댁으로..지누님은 병원으로..저는 집으로 갔어요.
집에서 잠시 쉬다가 동생을 태우고 병원으로 갔죠..
간호사 : 누우세요...
지뇽 : 저기...사랑니 꼭 빼야 하나요..?
간호사 : 왜요...무서워요..?
지뇽 : 뭐 꼭 무섭다기 보다 어릴때 어금니 뺐다가 무지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요.
간호사 : ^^
간호사 : 선생님..꼭 빼야 되냐고 묻는데요.?
의사 : 왜..무섭냐.?
지뇽 :건 아니구요 어릴때 어금니 뺐다가 무지 고생한적 있거든요..
의사 : 아...이거 뺐을 때 그랬구만...(어금니쪽의 빈자리 발견)
중1때 어금니를 뻈는데 피가 멈추가 않아 밤새 고생하고 이틀간 조퇴한 아픈 과거가..쿨럭
의사 : 나도 빼기 시러...이 빼는거 안좋아해.....다른 병원 가서 뺴고 와라...
지뇽 : 헉....저 어릴때부터 이 병원만 다닌거 아시자나요...빼주세요....^^;;;
의사 : 왜 빼야되냐면..사랑니가 자꾸 밖으로 밀려나서 입 안쪽이 자꾸 씹혀서 헐어있어...안빼면 더 심해져.
너한테 보여줄수가 없으니 동생한테 대신 설명해주마
이렇게 해서 동생 불러다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잇몸 째고 빼내는줄 알았는데 걍 빼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큰 고통은 없었네요..
뭐 그냥 밥 같은거 먹어도 상관 없을꺼 같은데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일부러 죽을 먹었네요...
이틀간 몸조리 잘 해서 금욜날 안산에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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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4
2005.08.10.
2005.08.10.
09:40
2005.08.10.
2005.08.10.
09:41
2005.08.10.
2005.08.10.
09:44
2005.08.10.
2005.08.10.
사랑니 버리셨어요?? 지붕위에서 달님 보면서 버려야 다시 이쁜 이(사랑니) 나는디..ㅋㅋㅋ ^^
후다닥~~!! =3=33===3==333===33
후다닥~~!! =3=33===3==333===33
09:50
2005.08.10.
2005.08.10.
지뇽님...들어는보셨나요?
모 회원이 울 동호회 첫 전국정모 하는 전날 오른쪽 아래 사랑니를 뽑구 정모에 갔다는...
저녁에 조심조심 먹다가 회원님들이 하도 삼겹살을 맛있게 먹어서 못참고 먹다가 오도독뼈를 사랑니 뺀 부분으로 씹었다는...
무쟈게 아팠다는...ㅠㅜ
모 회원이 울 동호회 첫 전국정모 하는 전날 오른쪽 아래 사랑니를 뽑구 정모에 갔다는...
저녁에 조심조심 먹다가 회원님들이 하도 삼겹살을 맛있게 먹어서 못참고 먹다가 오도독뼈를 사랑니 뺀 부분으로 씹었다는...
무쟈게 아팠다는...ㅠㅜ
09:51
2005.08.10.
2005.08.10.
09:55
2005.08.10.
2005.08.10.
10:06
2005.08.10.
2005.08.10.
10:17
2005.08.10.
2005.08.10.
10:19
2005.08.10.
2005.08.10.
10:36
2005.08.10.
2005.08.10.
11:38
2005.08.10.
2005.08.10.
이빨에 얼킨 일화 .....
아주 오래전 일인데요.
치통 땜시 이를 빼야될 상황인데 칭구녀석이 보건소에서 빼면 싸니까
집에서는 병원 간다고 삥쳐다(?) 보건소로 가자고 꼬드기는 바람에
집에서 돈 받아다 다 스고 보건소를 갔죠.
보건 : 영세민 증명있어요?
칭구(웬수) : 아뇨(제가 이 아프다고 대신 대답)
보건 : 조기서 접수 하세요
나 : 그럼 오늘 빼나요?
보건 : 아뇨 오늘이 금요일이니가 다음주 목요일에 오세요
나 : 기절~~~~
칭구 : 왜요?
보건 : 여기는 의사가 상주하는 게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만 진료하거덩요...
그 웬수같은 칭구 넘 왈 : 야 !!! 아예 내가 치과의사 할 때 까지 버텨봐라.
그 웬수가 지금은 엄하게 흉부외과 전문의 하고 잇는데 그 때 미안했다고 대신 갈비뼈라도 빼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 넘 병원에 놀러 가는 것도 싫다는......힝
아주 오래전 일인데요.
치통 땜시 이를 빼야될 상황인데 칭구녀석이 보건소에서 빼면 싸니까
집에서는 병원 간다고 삥쳐다(?) 보건소로 가자고 꼬드기는 바람에
집에서 돈 받아다 다 스고 보건소를 갔죠.
보건 : 영세민 증명있어요?
칭구(웬수) : 아뇨(제가 이 아프다고 대신 대답)
보건 : 조기서 접수 하세요
나 : 그럼 오늘 빼나요?
보건 : 아뇨 오늘이 금요일이니가 다음주 목요일에 오세요
나 : 기절~~~~
칭구 : 왜요?
보건 : 여기는 의사가 상주하는 게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만 진료하거덩요...
그 웬수같은 칭구 넘 왈 : 야 !!! 아예 내가 치과의사 할 때 까지 버텨봐라.
그 웬수가 지금은 엄하게 흉부외과 전문의 하고 잇는데 그 때 미안했다고 대신 갈비뼈라도 빼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 넘 병원에 놀러 가는 것도 싫다는......힝
12:26
2005.08.10.
2005.08.10.
16:08
2005.08.11.
2005.08.11.
밥알 안끼게 가글 잘하셔여...
.. 어제 평택서 화진포 여행멤버들과 지뇽님 얘기 했답니다... 귀 간지럽지 않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