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보충수업이 끝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방학을 하는 셈이지요.
해야 할 일이 잔뜩 쌓였는데.....방학을 제대로 누릴 수는 있을지...
오늘 일본으로 갔다가 5일에 귀국....다시 8일에 사이판으로 갔다가 12일 귀국....바쁘네요.
아마도 8일에 예정된 준영이와 집사람과의 가족 여행이 방학을 맛보는 유일한  기회가 될지도...^^

지난번 도쿄행 이후 출판사 측과 좀 더 구체적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 작업이 진행되어
앞으로 6~7년 정도는 이 일로 엮여 있어야 할 것 같군요.

대학교수 2명....저를 포함한 현직교사 5명....이렇게 7명이 공동 작업하고
현행 교과서 필자라는 이유만으로 전체적으로 제가 기획하고 총괄 진행해야 할 듯 싶네요.

오사카와 고베는 작년 7월말에 갔었으니 꼭 1년만이네요.
비행기표 예약하고 오사카와 고베에 호텔도 이미 예약했으니
이제는 홀로 훌쩍 떠나는 일만....

2박3일이기는 하지만 좀 쉬면서 좋은 책도 보고...아이디어도 찾아보겠습니다....
전혀 다른 모습의 '맛있는' 교과서를 구상하기 위해 잠시 자리 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