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경비를 계산해 보니 여객선 운임왕복:75,000, 민박비:60,000, 음식재료:100,000,  
기름값:100,000, 톨게이트:30,000정도, 점심및 군것질:70,000
합하면 435,000정도 소요되었습니다.(수원~대전,대전~광산왕복 기준임)
　
보길도는 일상에서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보길도에서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얘기하는 그런 볼거리나 역사적인 어떤 장소에 가본다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가신다면 비추천입니다. 그런곳은 섬보다는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에 훨씬 많습니다. 저역시 그런 욕심이 약간은 있었지만 그런것은  
다 접어 두시고 시골의 순박함, 고요함, 여유로움을 얻고자 보길도행을 택한다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는 이런 매력도 상당부분 상실될 것 같습니다.
여름 성수기에 보길도 휴가를 택한다면 민박집 예약은 꼭하시고 (인터넷으로 예약시  
면사무소 추천유무, 혹은 한미르 전화번호 실명검색등으로 확인) 차도 가지고 가시어  
우리 티지 트렁크에 먹을것 가득실고 가시어(이곳 물건은 비싸다고 함, 저는 떠나는 길에  
청별항(보길항) 입구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생수와 아스크림 3개 샀음->이곳은  
그중에서 가장싸다고 함) 여러곳 다니시 마시고 연인은 예송리 갯돌해수욕장에,  
아이들과 함께라면 통리나 중리해수욕자에서 묶어 하루정도를 즐기고 돌아오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올 여름 여유로운 보길도행을 원하신다면 8월 중순정도에 여유롭게 즐기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상 짧은 보길도 휴가기였습니다.
남은 여름 모두모두 즐거운 휴가 보내시구요 보길도 여행을 원하신다면 참고 하시길…^^
　
                                                                                2005.07.20 가족사랑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