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20만 달린 스퐁이 업어오고 나서 정비한 내역..
- 달콩이
- 조회 수 4421
- 2016.02.02. 18:30
처음에 이정도 달렸으니 한 돈백만원 정비비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ㅠ.ㅠ
다행하게도 타이밍은 20만에 해놨었네요.
가지고 와서 한건 엔진오일 교환, 미션오일 교환, V벨트 및 그 연결된 3개의 베어링같은거 모조리 교환(이 부분은 중고매매에서 해줬어요. 소리가 난다고 하니까요. 아는곳이었던지라..)
인젝터 1번 불량으로 인하여 교환 및 나머지 인젝터 크리닝. 이것만으로도 진동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연료필터 앗세이 교환.
그리고 흡기 탈부착 크리닝 이렇게 했네요.
그리고 부가적으로 했던게 공구중인 X5사이드 스텝 장착, 휠타이어 18인치로 교환.
그리고 맴버부싱와셔? 인가 그거 앞뒤로 6개 장착.
그리고 오늘 했던 손세차 ㅋㅋㅋㅋ
처음에 차를 가지고 와서는 와.. 디젤차 시끄럽다더니 정말 그렇네. 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조금씩 정비를 해가는데.. 차가 점점 조용해지고, 진동이 많이 줄어드는데.. 디젤차가 원래 시끄럽고 진동이 심한게 아니었었네요.
정말 차는 애정을 갖고 관리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이정도 하면 어지간한건 다 했다고 봐도 되겠죠? 이제 남은건.. 예열플러그 인데요, 이건 부산에 있는 기아 직영사업소에가서 할려구 합니다. 작업하기 꺼려하는 곳에서는 도저히 불안해서 못하겠네요. ㅠ.ㅠ
아.. 돈이 들어가는 만큼 오래오래 타고 싶네요.
근데 저렇게 정비하고 나니 정말 차가 뻥좀 보태서 경운기 타다가 휘발유차 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뻥좀 보태서 입니다. ㅎㅎㅎ 돈들여서 조용해지고 잠잠해지니까 기분이 좋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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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텍 한번 넣어주시면 오래오래 타실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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