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식 뉴스포티지 TLX 모델입니다.

차타고 내릴때 버튼을 눌러 귀를 접고 펴고 하는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알아보던 중에, 업체에 맡기면 된다고 해서.. 역시나 맡길려고 하다가.. 역시나 비용을 많이 불러서 여기서 정보를 찾아서 06년식에 맞는 락폴딩 릴레이를 찾았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컨넥터 타입으로, 그냥 꼽기만 하면 끝납니다. 타입은 RH-1 입니다.

근데, 역시나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하는데요.. 바로 윈도우 스위치가 안 빠지더군요.

여기 다이메뉴얼에 보니까, 재끼면 빠진다고 하던데, 안빠져서;; 아.. 부러지겠다;; 부러지겠다;; 하는 생각이 하면서 계속 들더군요.

에이... 부러지면 하나 사자.. 공부하는샘 치자;; 하는 생각에 쑤셔서 들고 올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 뭔가 부러졌습니다. ㅋㅋㅋㅋ 끝에쪽에 걸리는 쪽에있는 무슨 철판 같은게 있던데 그게 뭐 부러졌네요. ㅋㅋㅋ

하지만 장착하고 다시 덮을때는 뭐 전혀 문제가 없네요.

아참, 장착은 미러를 펴놓은 상태에서 했습니다. 키를 빼고요.

암튼 문짝뜯을 필요 없이 윈도우스위치만 빼고요 아래 사진처럼 맨앞쪽의 컨넥터를 빼서, 구입한 릴레이의 맞는 컨넥터를 거기에 끼웁니다. 그리고 구입한 릴레이의 나머지 한쪽은 원래 꼽혀있던 순정 컨넥터를 꼽습니다.

참고로 리모컨으로 문 오픈 락시에 귀 펴지도 접히게 한다고, 추가로 케이블 2가닥이 나와 있는데요, 그건 나중에 쓸지도 몰라서 그냥 테잎으로 감아만 놨어요. 어차피 문 열고 잠글때마다 접히고 펴지고 하는건 원치 않기 때문에요.

잠시잠시 차 문열고 잠그고 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징징거리면 안좋을것 같아서요 ㅎㅎ

아래 사진처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저 웃고 있는 부끄부끄 릴레이를 양면테잎을 이용해서 안쪽에 붙일려니 자리가 마땅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부직포 테잎으로 칭칭 감아서 앞쪽에 낑겨넣었습니다. 소음 방지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나머지 케이블에도 부직포 테잎으로 칭칭 감아서 혹시나 생길지 모를 잡소리를 방지했구요.

그렇게 완료하고, 다시 윈도우스우치를 조립하고 해보니 잘 되네요. ㅎㅎ

시동끄고 키빼고 나니까 한 7초정도 있다가 귀가 접힙니다. 좋습니다. ㅋㅋ

아.. 그런데, 한가지요. 키를 ACC에 돌리면 그때부터 귀가 펴지는데요, 시동을 바로 걸어버리면 귀가 펴지다가 멈춥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ACC에 놓고 돼지꼬리가 없어지는 것도 보고 뭐.. 겸사겸사 귀가 다 펴지면 시동을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