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한 사이드스텝 달고, 세차하고 나서 뿌듯하여 우리 스퐁이 사진 한방 찍어 줬습니다.

사실 사이드스텝은 2주 전에 서경방 다이번개 모임에 나가서 너무 쉽게 설치해 버렸습니다.

장흥유원지 입구쪽이라고 해서 제 길 감각만 믿고 갔다가 헉.. 미아가 된 기분...

포기하고 집으로 차돌려 나오는 길에 발견하니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만요. ^^

여러 회원분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기존 플라스틱 순식간에 분해되고 후다닥 설치 완료~

저는 나사 몇개만 돌리고 말았네요.

아시다피시 시마스 제품은 밑부분 고정나사 크기가 맞지 않습니다.

테리윤님께서 다시는 시마스꺼 작업하지 말라고 하시면서도 ㅋㅋ 가공까지 해서 완벽하게 설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데리고 간 아들 감기기운이 심상치 않아 일찍 오고 말았는데 서경방 후기 보니깐 뒷풀이도 잘 하신거 같아 부러웠습니다.

역시 정이 넘치는 우리 동호회 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