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서경 데이트입니댜~.

요 어마어마한 머신을 광명스포티지 한테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뺏어...이친구 입대전 명의이전을 한후.. 오너가된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24년의 짧은 인생에서 첫 튜닝카이기에 어찌 손을 봐야할지.. 정말로 막막하더라구요 한 3개월째 되던날 후회가 들기도 했습니다. (기름값이...ㄷㄷ) 그래도 꾸욱 참으면서 훌륭한 오너가 되어보자 하고 하나하나씩 정을 들려고 노력하고있네요

이때가 오너가 되고.. 한달인가 지났을때 입니다. 손세차하기에는 날이 춥고.. 그러기에는 차가 너무 더럽고.. 그래서 세차를 맡겼죠

대형차량정비일을 했었을 당시 제가 2단에서 무리하게 1단넣고

밟는 바람에 매니가 깨졌죠...스테인리스의 단점이 잘깨진다네요.. 그래서 직장에서 무료로 용접을 하고 난뒤 아직까지 멀쩡하네여 ㅎㅎ

3개월차 하던일이 너무 힘들고 이차를 데리고오면서 한번도 장거리를 뛰어주질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드라이브로 강릉을 갔죠.

정말로 추웠습니다. 왕복 기름값만 8만원... 정말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전 타던 차는 디젤이어서 왕복 3만원이면 다녀올 거리를... 게다가 밟지도 않고 80유지했는데도 저러는거보니 정말 온몸이 으메...

바로 그 다음주에 지원형님과 한번더 강릉 나들이를!! ㅎㅎ

그때 정말로 고마웠습니다.ㅎㅎ

스포넷 스티커가 없었을때.. 붓펜으로 저렇게..하고 다녔었죠 ㅋㅋㅋ 아 지금은 있습니다! ㅎㅎ

튤레 루프박스도 일산어린이 형한테 구매하고

가로바는 우리둘리님께 거의 무료로 분양받았네요 

그때 너무 충동적이었어요..한번 해보고싶단 생각에...그만..ㅎ 좀 더 고민을 했더라면 ㅎㅎ

지금 장터에 올려는 놨지만 안팔리면 계속 올려놓고 다닐려구요

야밤에 손오공이랑 사진찍으러 왔다가 손오공이 먼저 가고 저혼자 남아서 어찌든 인생샷 찍겠다고 이리저리 해봤는데.. 똥손은...안되나봐요 ㅠㅠ 이때가 아마 4개월차였을겁니다 ㅎ 그리고 저는 직장을 옮겼어요. 손목이 아작이 나가지고 더이상 대형정비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타이어매장으로 옮겼습니다 훨씬 좋네여

지금 대쉬보드 커버는 트렁크에 보관해있지만.. 혹시나 필요하신분 계시면 연락주세여 무료로 드릴게요.

지금 제 대쉬보드위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들을 올려놨어요. 매일 운전하면서 같이찍은 사진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지네요. (여자친구는 차가 좀 조용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배기소리는 포기를 못하겠어요 ㅋㅋ)

이뻐보이길래 ....근데 안이쁘네여 ㅠㅠ 

그전에 끼고있던 코스믹 cc02.. 이쁩니다..이쁜 휠이에요.

근데 질려요 한차에 3가지 색이 보이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여. 그래서 팔았어요

동호회 회원분께요. 참 우여곡절 많았습니다..ㅎㅎ

cc02를 보내고 18인치 이모션 t7r 8.5 38 9.5 32 가져왔습니다.  이 휠이 도착하고 정말 불안했어요. 과연 내차에 어울릴지를요.

음....괜찮네..? ㅋㅋㅋㅋㅋ

그 불안감이 사라졌습니다. 너무 이뻐요.

이렇게 오너가 된지 5개월차 말에 타이어가 마음에 안들어서

기존에 껴져있는 난강타이어 ns-20 / 한국 벤투스 s1 noble+ 를 과감히 탈거하고 넥센 엔페라 AU7 245 45 18 4짝 껴버렸네요.

브레이크 호스 노후 / 브레이크 액 / 엔진오일 보충 을 해야겠다 해야겠다 밀다가 쉬는날 몰아서 해버렸어요

엇..형님 죄송합니다ㅎㅎ.. 그러다가 제 타이어를 뚜러져라 보다가 레터링을 하면 어쩔까 하고.. 붓펜으로 슥싹슥싹

처음 한거 치고는 퀄리티가 있네여 ㅎㅎ 

그렇게 몰아서 한 후.. 옆태 앞태 뒷태..뭔가 밋밋해요 너무 밋밋해...

네 스티커를 마니마니 붙여줬습니다. 좀 낫네요 ㅎㅎ

어제찍은 사진입니다. 분위기 괜찮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