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아립

얼마전에 그동안 귀차니즘으로 창고에 버려져 있던 베리아립을,, 드디어 달았습니다.

16년 여름에 새제품 구매 후 심심할때마다 사포질 하고 페인트칠하고 건조하며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맘만 먹으면 3일내에도 할 수 있겠지만, '저'란 인간이 미루고 미루다 보니ㅠㅠ 해보고 싶어 막상 부품은 구매했지만 하기는 귀찮아 창고는 쌓여만 가고,, 다이 열심히 하시고 자료 올리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베리아립, 최대한 마감을 잘할려고 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은근 여러 재료들이 들어갔습니다. 

사포,레드퍼티,카페인트,3M양면테잎,스펀지테잎,에바테잎,스텐피스,피스캡,필립스8구DRL과 브라켓,난연CD관,고무마운트... 대부분 가지고 있던 재료고 고무마운트는 운좋게 얼마전 엔진룸커버 작업할때 예전에 달려있던것 사용했습니다. DRL은 국내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 직구 했습니다.

뭐 그냥 다 필요없고 도색해서 양면테잎만 붙이거나 혹은 그냥 피스박아도 됩니다. 전기선도 범퍼 하부 뚫고 바로 엔진룸으로 올려도 되구요. 방법은 취향 차이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