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ㅜ_ㅠ
견적이 100만원 나와습니다 ㅜ_ㅠ
그런데 이게 중여한게 아니구요....
카센터에 갔습니다..
보닛 에 부식이 일어나고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봤습니다..
(부식은 1년 전쯤부터 진행중입니다..100원짜리 동전만하구요 점점 커지고 조금 옆에서 또 발생중입니다.아..04년11월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이건 잘싸워야한다..사고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부식이 발생하는건 차량 제조상의문제다. 기아 주재원이라는게 있는데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해봐라. 보통은 무조건 안해준다고 할꺼다..."
들어보니 그말이 맞는것같습니다. 난 이전에 사고 난적도 없고, 긁히거나 도장이 벗겨지지도 않았는데 안에서 부터 녹이 나오고 있는건 이상합니다.
"벌써 6년이 넘었는데 그게 가능하냐??"
가능하답니다...
견적을 뽑으려고(접촉사고 때문에 말이죠) 공업사 갔더니 기사분이 이건 차가 오래되서 부식이 된다고 하더군요.
보닛을 열어보니 안쪽에서부터 부식이 진행중이고 그게 차량 표면으로까지 전이된것입니다...
근데 이것도 웃깁니다..보닛 안쪽에 틈이 있으니 수분이 들어갔을꺼고 그렇다면 제 차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도 충분히 그럴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니 말이죠. 그렇지 않다면 제차가 처음부터 도장이나 실링 불량이라는건데 말이죠...휀다도 아니고 보닛입니다. 작년부터 그랬으니 5년된 차의 보닛이 녹이 슨다는건...정말 웃깁니다..
전에도 시트 하부 부식때문에 열받은 적이 있는데 말이죠...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 애매하고 궁금합니다.
동호회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