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스마스 연휴는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토요일에 동창회가 있어 서울 올라갔다 어제 내려오면서 무지무지 고생했네요.
오후 2시 좀 넘어 목동쪽에서 출발해서, 용인 동백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답니다. ㅠㅠ

궁금한 건 다름이 아니고, 어제 같은 눈길에도 VDC 작동한 걸 한번도 못봐서 그러는데요.
경험해보신 분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앞 차 바퀴가 밟고 지나간 부분 이외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잖아요.
또 도로 합류하는 지점은 눈이 거의 녹지 않아서, 그런 곳을 달릴때는 정말 바퀴가 미끄러지고 있는게 느껴지던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핸들도 조금씩 틀어지고..
하지만 계기판의 VDC 램프는 켜지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운전대를 잘? 잡아서 직진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그런건지..  불량인지 당췌~~ㅋ

참.. 그리고, 어제 염화칼슘 좀 꽤나 밟았을 거 같은데, 저녁에 돌아와서 차는 그대로 세워놨습니다.
주차장이 그늘져서 잘 녹지도 않을거 같고, 낼모레 또 눈 온다는데..
이거 그냥 놔둬도 괜찮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