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 렌트카 사고 질문입니다^^;
- [경]벌써슴다섯
- 조회 수 6100
- 2009.08.30. 12:52
제 아는 후배 얘긴데요..
지난주 일요일인가? 지 동기 면회갔다 온다고 렌트카를 빌렸는데요
자세히 물어보진 못 했지만... 다들 아시는 대형렌트회사가 아니고 걍 동네 이름없는 렌트카에서 빌린거 같은데요..
걔는 군대도 갔다왔고 06학번이니 87년생 아니면 빠른 88년생으로..여튼 만 21세는 넘었는데요
차를 빌릴때 보험이 하나도 안 된다고 했다네요..
그니깐 사고나면 전적으로 책임을 지기로 하고 무슨 각서 비슷한거에 싸인을 하고...
차를 빌렸습니다... 로체..라네요
그런데 그만 사고를 내고 말았네요..ㅡㅡ;
부산에서 강원도를 갔다가 다시 경남 진주까지는 잘 왔는데...
새벽 2시에 부산으로 복귀하는 남해고속국도 상에서..
부산 거의 다 가서 도로위에 떨어진 중앙분리대 구조물 비슷한거(자세히는 모르겠네요)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만 박아버렸다네요.. 살짝 날았대요..
크기가 상당했다고 하네요
결과 로체 앞범퍼 다 나가고 타이어(휠 포함인지 모르겠네요)앞 2짝, 그리고 바닥에 엔진룸 커버 깨지고...
또 엔진룸안에 주요 부품이 박살나서.. 견적이 180이 나오고...
또 렌트회사에서 견인비랑 뭐 합의금 비슷한걸로 30을 추가로 요구했다고 하네요
아까 싸인했던 계약서에 30비슷한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 후배는 그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뻥져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알았다면서 모두 지 책임을 인정하고 우선 급한대로 210을 보내줘서 상황이 끝났는데요...
그리고 당시 출동하신 경찰분들도 100% 니 책임이다...
도로공사측에서 한 10%의 과실이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이 도로공사와 싸워서 이기기 힘드니 그냥 인정하고 다 배상해라..
이런 투로 말씀하셨다네요....
석연치 않은 점이 몇 가지 있어서요...
1. 승용차면 보통 21세 아닌가요? 나이 충족만 되면 보험을 형식적으로나마 들어주지 않나요? 물론 메이저렌트회사의 자기부담금내고 따로 보험드는거랑 차이는 있겠지만요...
근데 그 회사에선 아예 처음부터 "너는 아예 렌트할 자격이 안 되니 차후 모든 책임은 니가 진다.." 이게 맞는 말인가요..?
2. 그리고 도로공사측에 조금이나마 보상을 요구할 수 있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차 보험 안 들고 렌트해서 사고난거랑,
----고속도로 이용하다가 불법 장애물(?)로 인해 사고가 난거는 별개 같아서요..
인사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고속도로 장애물과 사고가 난건데...
애들이 다 어리고 해서 사진이나 증거도 확보하지 못 했지만...
지네를 사고 전에 다른 차 한 대도 그 장애물때문에 사고나서 갓길에 정차하고 있었다네요...ㅡㅡ;
3. 앞범퍼 나가고 앞 타야 두짝, 밑에 엔진룸커버 깨져서 견적이 180이나 나오나요?
지네들 말로는 엔진룸 안에 중요부품이 박살이 나서 견적이 많이 나왔다는데
설령 중요부품이 박살났거나 차체가 틀어졌다면..... 180이 아니고 한 4~500 불렀을거 같은데;;;
4. 견인비랑 이것저것 포함해서 30을 추가로 불렀다 했잖아요...
견인거리는 20킬로를 절대 넘지 않구요..
그리고 그 렌트회사에서 하는 말이 30을 내지 않으면 법적으로 불리해지니 30을 내라...
이런 식으로 반 협박 비슷하게 했다는데 이런 일이 가능한건지요?
지가 책임지고 차량견적 180을 다 물어준다 했는데 또 추가로 요구했다는데...
210을 주고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걔들은 지금 알바를 급히 구하는 중이지만..ㅋㅋ
1차적인 책임은 그 차 빌린놈이 당연히 잘못이지만(멍청한 놈)
그래도 도로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말씀과......양아 비슷한 렌트카 회사의 태도가 좀 그래서요..
저도 자세한 경황을 알지 못 하고 대충 들은대로만 적었는데..
상황설명이 부족할지라도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지난주 일요일인가? 지 동기 면회갔다 온다고 렌트카를 빌렸는데요
자세히 물어보진 못 했지만... 다들 아시는 대형렌트회사가 아니고 걍 동네 이름없는 렌트카에서 빌린거 같은데요..
걔는 군대도 갔다왔고 06학번이니 87년생 아니면 빠른 88년생으로..여튼 만 21세는 넘었는데요
차를 빌릴때 보험이 하나도 안 된다고 했다네요..
그니깐 사고나면 전적으로 책임을 지기로 하고 무슨 각서 비슷한거에 싸인을 하고...
차를 빌렸습니다... 로체..라네요
그런데 그만 사고를 내고 말았네요..ㅡㅡ;
부산에서 강원도를 갔다가 다시 경남 진주까지는 잘 왔는데...
새벽 2시에 부산으로 복귀하는 남해고속국도 상에서..
부산 거의 다 가서 도로위에 떨어진 중앙분리대 구조물 비슷한거(자세히는 모르겠네요)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만 박아버렸다네요.. 살짝 날았대요..
크기가 상당했다고 하네요
결과 로체 앞범퍼 다 나가고 타이어(휠 포함인지 모르겠네요)앞 2짝, 그리고 바닥에 엔진룸 커버 깨지고...
또 엔진룸안에 주요 부품이 박살나서.. 견적이 180이 나오고...
또 렌트회사에서 견인비랑 뭐 합의금 비슷한걸로 30을 추가로 요구했다고 하네요
아까 싸인했던 계약서에 30비슷한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 후배는 그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뻥져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알았다면서 모두 지 책임을 인정하고 우선 급한대로 210을 보내줘서 상황이 끝났는데요...
그리고 당시 출동하신 경찰분들도 100% 니 책임이다...
도로공사측에서 한 10%의 과실이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이 도로공사와 싸워서 이기기 힘드니 그냥 인정하고 다 배상해라..
이런 투로 말씀하셨다네요....
석연치 않은 점이 몇 가지 있어서요...
1. 승용차면 보통 21세 아닌가요? 나이 충족만 되면 보험을 형식적으로나마 들어주지 않나요? 물론 메이저렌트회사의 자기부담금내고 따로 보험드는거랑 차이는 있겠지만요...
근데 그 회사에선 아예 처음부터 "너는 아예 렌트할 자격이 안 되니 차후 모든 책임은 니가 진다.." 이게 맞는 말인가요..?
2. 그리고 도로공사측에 조금이나마 보상을 요구할 수 있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차 보험 안 들고 렌트해서 사고난거랑,
----고속도로 이용하다가 불법 장애물(?)로 인해 사고가 난거는 별개 같아서요..
인사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고속도로 장애물과 사고가 난건데...
애들이 다 어리고 해서 사진이나 증거도 확보하지 못 했지만...
지네를 사고 전에 다른 차 한 대도 그 장애물때문에 사고나서 갓길에 정차하고 있었다네요...ㅡㅡ;
3. 앞범퍼 나가고 앞 타야 두짝, 밑에 엔진룸커버 깨져서 견적이 180이나 나오나요?
지네들 말로는 엔진룸 안에 중요부품이 박살이 나서 견적이 많이 나왔다는데
설령 중요부품이 박살났거나 차체가 틀어졌다면..... 180이 아니고 한 4~500 불렀을거 같은데;;;
4. 견인비랑 이것저것 포함해서 30을 추가로 불렀다 했잖아요...
견인거리는 20킬로를 절대 넘지 않구요..
그리고 그 렌트회사에서 하는 말이 30을 내지 않으면 법적으로 불리해지니 30을 내라...
이런 식으로 반 협박 비슷하게 했다는데 이런 일이 가능한건지요?
지가 책임지고 차량견적 180을 다 물어준다 했는데 또 추가로 요구했다는데...
210을 주고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걔들은 지금 알바를 급히 구하는 중이지만..ㅋㅋ
1차적인 책임은 그 차 빌린놈이 당연히 잘못이지만(멍청한 놈)
그래도 도로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말씀과......양아 비슷한 렌트카 회사의 태도가 좀 그래서요..
저도 자세한 경황을 알지 못 하고 대충 들은대로만 적었는데..
상황설명이 부족할지라도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댓글
2
[충]순정은비
[전]독고탁[광주]
15:24
2009.08.30.
2009.08.30.
각서고 뭐고 일단 렌트카 자체를 연령안되는 사람에게 빌려주는거 자체가 불법일걸요
그러니까 각서 이거 별로 효력 없습니다
사고내신분이 약속하고 빌리거라 도의적으로는 다 배상해주어야 하지만 그렌트카 업체도 참 무책임 하네요
아마 신고하면 그렌트카 영업정지 당하겠는데요
능력 되시면 그냥 배상해주시고 안되면 법에 호소를 해야죠
그러니까 각서 이거 별로 효력 없습니다
사고내신분이 약속하고 빌리거라 도의적으로는 다 배상해주어야 하지만 그렌트카 업체도 참 무책임 하네요
아마 신고하면 그렌트카 영업정지 당하겠는데요
능력 되시면 그냥 배상해주시고 안되면 법에 호소를 해야죠
15:52
2009.08.31.
2009.08.31.
근데 보험이 안들어져있는걸 서약서 쓰고 타셨다면 제가봤을때 210만원이 정상적이라 생각되네요...
21세 전연령보험넣게되면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거의 만 25세로 잡고 보험을 넣는것으로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좀 젊으신분들한테 렌트를 잘안해주려구하기도하구여~한번빌려나가면 드레그뛰다온차처럼 타이어 다 달고
실내에 오줌까지 싸고 오는분들도 있다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