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추석) 병원 주차장에서 앞 범퍼 사고 당했습니다.

사고차(오피러스) 운전자는 차주인 아버지를 병원에 델고 온 아들인데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악셀을 잘 못 밟았다고 하네요.
저도 사고는 처음인지라 운전자인 아들한테 명함 받고 견적 뽑아본담 연락한다고 하고 처리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아버지란 인간이 나오더니 오히려 화를 내며 별거 아닌것 가지고 그런다고 보험처리 해준다고 해서 보험회사를 부르네 마네 함서 한참 실갱이가 있었습니다.(그 인간이 경찰까지 불러서 난리도 아니었슴다..사고낸놈이 더 큰소리니..ㅡㅡ;)
현재는 그쪽에서 보험회사에 사고처리 접수해서 접수번호는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보험회사에서 와서 제 차 상태 사진으로 찍어가더군요)

제차(05년식 LX 최고급형)상태는 앞 범퍼 아래 부분이 군데군데 긁혀 있고 오늘 자세히 보니 범퍼 왼쪽부분이 살짝 금이 가있는것 같네요.
일단 낼 출근함 회사 근처 큐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범퍼를 교체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아님 세덴 같은데 가서 덴트를 하는게 낳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게시판 찾아보니 08년식 범퍼로 교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이건 보험처리가 안 되겠지요?)
맘 같아서는 사고차주한테 견적을 많이 때려 주고 싶은데 괜히 범퍼 교체함 중고차 매도할때 제 값 못 받는 요인이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