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기름한방울이라도 아껴볼려고....TV에서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가 좌우된다하여 내리막길에서는 가속페달에서 발을떼고 주행하는 버릇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통상적으로나 제가 알고있는바로는 주행모드(D)로 놓고 가속페달에서 발을떼고도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속도가 올라가고 자동으로 변속기도 쉬프트 업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차는 언덕길에서 내려올때(약1Km의 내리막길) 미끌러지듯이 부드럽게 내려오는게 아니라 꼭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고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암튼 뒤로 당기는 느낌이 너무 많이 납니다...어쩔때는 내리막길에서 가속을 해야지 제 속도로 내려오곤 합니다....분명히 99% 뭔가 이상이 있긴한데 원인을 파악 못하겠네요....

사이드가 붙었나 싶어서 카센타 들어가서 확인도했고요(이상없음), 스캔물려서 확인해도 아무런 고장코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3만2천키로 주행했고요....엔진오일은 순정오일로 5천마다 꼬박꼬박 갈고요.....아직 미션오일은 시기가 아니라서 갈진 않았는데....

옛날에 짧게나마 정비일 했었고 왠만한 진단은 내리겠으나 이건쫌 갈피를 못잡겠네요.....암튼 저 나름대로 차량관리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엔진룸안에 먼지하나 없을정도로요...ㅋㅋ

도데체 뭐때문에 저럴까요?? 미션오일을 안갈아서 그런걸까요?? 예전에 새차뽑고 달릴때는 브레이크 밟기가 바빴는데 이건 뭐 차가 너무 안나갑니다...ㅎ 기름값 비싸서 얼마 달리지도 않지만 진짜 차탈맛 안납니다....

보증기간이 남았는데 솔직히 사업소 들어가기가 겁납니다....사업소들어가서 그 양반들이랑 싸워서 이겨야하는데 말빨도 딸리고 그쪽에서 이상없다고하면 그만아니겠습니까???

이길만한 근거를 제시할수도, 객관적인 이상부위도 발견못했고요.....괜히 갔다가 기름값(집에서 꽤멉니다), 시간, 경비, 스트레스가중이 될까봐 사업소 들어가기가 꺼려집니다....

저와 동일증상으로 맘고생하셨거나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시면 마음껏 댓글 쫌 달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