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센서에서 측정하는 외기 온도와 실제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에는 차이가 많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습도와 바람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공조기 내부를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운전석(칵핏모듈) 내부에는 H-VAC이라는 공조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냉온모듈과 블로워(바람)로 나뉘는 데요
냉온 모듈부 내부를 보면 부동액을 이용하여 온도를 올리는 히터코어와
고압축의 냉매(r134a)를 이용하여 온도를 낮추는 에바코어가 한 방에 자리하고 있고
그 중간에 온도상태에 따라서 온도를 믹싱해주는 도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도를 높이라는 명령을 하면 도어가 히터코어쪽을 여러주고 내리라고 하면
에바쪽으로 도어를 열어주고 에어컨콤프레셔를 작동시켜 주게 됩니다.
즉, 오토공조기라고 가정하고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아주 복잡한 단계를
거쳐서 온도를 제어하는데요. 외부의 AMB센서와, 내부의 수온센서, 습도센서
내부 온도센서 등(예전에는 포토센서도 있었슴)을 이용하여 그러니까,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 비슷하게 할려고 노력하는거죠. 실내 온도는 낮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상태라면 체감온도는 더울테니까요. 아! 말이 자꾸 길어지넹...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nen85님께서 마지막으로 오프시킨 시점
그러니깐 님이 춥다고해서 무조건 히터가 작동되는건 아닙니다. 위 센서들의
역활때문에요. 그 시점이 오토공조기가 믹스도어를 어느쪽으로 열어놓으냐
에따라서 님이 오프를 시켜놓고 외기모드로 전환된 상태라면 계속해서
그 공기가 나오게 되는거죠. 예를 들어 온도를 하이로 해 놓은 상태에서
오프 시키시고 외기로 주행해 보시면 무지하게 더울겁니다.
흠..... 너무 길당....

[전]어쭈구리[광주]님 때문에 저도 좋은걸 알게되었네요
궁금했던 사항이었는데........

저두 그게 이상하던데..궁금증이 사라졌내여..편의 장치가 어쩔땐...불편하네여..

참고로 아래 글도 읽어보시구 참조하세요. 초기부터 버릇 들이지않으면
나중에 에어컨 작동시 심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동 오프시 자동으로 외기로 전환되도록 여름에는 권장드리구요.
항상 도착 5분정도 전에는 A/CON 버튼만 오프시켜주는 쎈쑤..... 그래야 곰팡이
안생깁니다.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free_bbs&no=48672

방금하고왔어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즐거운주말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