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스 제거 방법?
- [서경] 아톰
- 조회 수 9163
- 2008.03.08. 20:01
이거야 원, 새차 처음 샀다고 온갖 촌티는 다 내고 다닙니다.
엔진오일 애매하게 갈고 괜히 속 썩고 있는데...
(아래, '스포티지 출시시 원래 들어있는 엔진오일'에 관련된 제 질문글엔 무플의 압박이... -_-)
암튼.
며칠전에 셀프세차장에 가서 셀프세차를 했습니다. 그 비누거품 나오는 솔 있죠. 그걸로 세차를 했는데...
그걸로 하고 나면 기스가 생긴다는 상식이 없었던 거죠. -_-;;
별 생각없이 세차하고 나서... (물기 제거도 못해서 다음날 물얼룩만 더 생겼더라는...)
오늘 햇빛에 비쳐보니 곳곳에 실기스의 흔적이... 어이쿠.
검둥이 관리가 어렵다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민감할 줄이야...
질문입니다.
실기스를 어떻게 하면 커버할 수 있죠?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왁스를 먹여볼까... 아니면 유리막 코팅 같은 걸 해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업체에 문의해보니까 실기스를 커버하려면 광택작업까지 해야하는데,
꼬박 1박 2일 공정에 68만원? 암튼 그 정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마어마한 가격의 압박이...
그늘진 곳에서 보면 잘 모르는데, 직사광선 아래로 가면... 완전 미치겠습니다.
적절한 대처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번에도 설마 또 무플의 시련이 닥칠라나....? -_-;;;
아, 그리고. 추가 질문 하나 더.
차 구입시 영맨 서비스로 선팅을 받았는데, 거기서 사은품으로 차 닦는 솔 있죠. 길다란... 마대자루처럼 생긴거... 그걸 받았거든요. 차량에 먼지가 앉았을 때 그걸로 슥슥 밀어서 닦아주곤 했었는데. 그것도, 실기스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엔진오일 애매하게 갈고 괜히 속 썩고 있는데...
(아래, '스포티지 출시시 원래 들어있는 엔진오일'에 관련된 제 질문글엔 무플의 압박이... -_-)
암튼.
며칠전에 셀프세차장에 가서 셀프세차를 했습니다. 그 비누거품 나오는 솔 있죠. 그걸로 세차를 했는데...
그걸로 하고 나면 기스가 생긴다는 상식이 없었던 거죠. -_-;;
별 생각없이 세차하고 나서... (물기 제거도 못해서 다음날 물얼룩만 더 생겼더라는...)
오늘 햇빛에 비쳐보니 곳곳에 실기스의 흔적이... 어이쿠.
검둥이 관리가 어렵다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민감할 줄이야...
질문입니다.
실기스를 어떻게 하면 커버할 수 있죠?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왁스를 먹여볼까... 아니면 유리막 코팅 같은 걸 해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업체에 문의해보니까 실기스를 커버하려면 광택작업까지 해야하는데,
꼬박 1박 2일 공정에 68만원? 암튼 그 정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마어마한 가격의 압박이...
그늘진 곳에서 보면 잘 모르는데, 직사광선 아래로 가면... 완전 미치겠습니다.
적절한 대처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번에도 설마 또 무플의 시련이 닥칠라나....? -_-;;;
아, 그리고. 추가 질문 하나 더.
차 구입시 영맨 서비스로 선팅을 받았는데, 거기서 사은품으로 차 닦는 솔 있죠. 길다란... 마대자루처럼 생긴거... 그걸 받았거든요. 차량에 먼지가 앉았을 때 그걸로 슥슥 밀어서 닦아주곤 했었는데. 그것도, 실기스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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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08.03.08.
2008.03.08.
신차 코팅도 30~40만원대더라구요... 근데, 신차코팅을 해도, 실기스 커버까진 안 된다던데요.
신차 코팅에 실기스 커버까지 하려면 63만원 이상... -_-;;;
마치 술김에 자해하고 난 몸의 상처를 보는 기분... 아... 정말...
신차 코팅에 실기스 커버까지 하려면 63만원 이상... -_-;;;
마치 술김에 자해하고 난 몸의 상처를 보는 기분... 아... 정말...
20:15
2008.03.08.
2008.03.08.
실스크래치는 그냥 편한 맘으로 타세요....
그런거 신경쓰면 무지 피곤합니다....ㅎㅎㅎ
한 1년이나 2년마다 차에게 선물한다 치고 코팅한번 해주시구요....^^
그런거 신경쓰면 무지 피곤합니다....ㅎㅎㅎ
한 1년이나 2년마다 차에게 선물한다 치고 코팅한번 해주시구요....^^
20:25
2008.03.08.
2008.03.08.
아직 차량 인수 한 달도 안 됐는데
센터페시아 아래 대쉬보드의 흠집 (AV 기사가 뜯으면서 낸 드라이버 흠집입니다).
C3 규격이 아닌, 애매한 '디젤용 프리미엄'이라는 엔진오일로의 교환. (그것도 큐에서요...)
그리고 온통 실기스들...
새차가 처음이다보니 이 모든 게... 거 참... 아직은... 무뎌지지가 않네요.
문득 작년에 타던, 13살짜리 엘란트라가 그리워지더군요.
그 차는 휠이 긁히건 범퍼가 찍히건 말건 골목길을 마구 몰며 주차해댔었고,
자동세차도 속 시원히 (사실 세차 잘 안했었지만)... 엔진오일 누유가 있어도 그냥 때때로 대충 쭉 쭉 부어주면서... 마구 탔었는데...
'차가 상전이 되면 안 된다' 되뇌이고 있는데...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노네요. 아직은...
센터페시아 아래 대쉬보드의 흠집 (AV 기사가 뜯으면서 낸 드라이버 흠집입니다).
C3 규격이 아닌, 애매한 '디젤용 프리미엄'이라는 엔진오일로의 교환. (그것도 큐에서요...)
그리고 온통 실기스들...
새차가 처음이다보니 이 모든 게... 거 참... 아직은... 무뎌지지가 않네요.
문득 작년에 타던, 13살짜리 엘란트라가 그리워지더군요.
그 차는 휠이 긁히건 범퍼가 찍히건 말건 골목길을 마구 몰며 주차해댔었고,
자동세차도 속 시원히 (사실 세차 잘 안했었지만)... 엔진오일 누유가 있어도 그냥 때때로 대충 쭉 쭉 부어주면서... 마구 탔었는데...
'차가 상전이 되면 안 된다' 되뇌이고 있는데...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노네요. 아직은...
20:30
2008.03.08.
2008.03.08.
어느순간 그 솔을 즐겨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바닥에 솔을 놓고 솔에다 고압으로 쫙 한번 쏴 주시고 쓰시면
좀 덜합니다.
문대지 마시고 그냥 거품을 바른다고 생각 하시고
철판면 바르고 나서 가니쉬-범퍼-휠 순서로 하시면
좀 기스가 덜 생기고 몸은 편하실 겁니다.
바닥에 솔을 놓고 솔에다 고압으로 쫙 한번 쏴 주시고 쓰시면
좀 덜합니다.
문대지 마시고 그냥 거품을 바른다고 생각 하시고
철판면 바르고 나서 가니쉬-범퍼-휠 순서로 하시면
좀 기스가 덜 생기고 몸은 편하실 겁니다.
21:42
2008.03.08.
2008.03.08.
실기스를 전혀 생기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화 하여 남들보다는 적게 유지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우선 세차하는 방법과 도구 관리가 중요합니다.
세차할 때는 무조건 직접 손세차를 해야하고
세차장에 있는 솔 사용은 금지입니다.
직접 구매한 세차용 스폰지로 카샴푸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차하셔야 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스폰지는 절대 힘을 주어 닦으면 안되며, 원을 그리기보다는
한 방향으로 살짝 닦아주심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물기 제거할 때 타월에도 똑같이 적용하여야 합니다.
타월은 3개 이상 준비하여 부드러운 상태로 항상 유지해야합니다.
약간의 이물질이 섞이게 되면 스크래치가 생기게 됩니다.
세차시 생기는 잔기스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왁스의 사용입니다.
왁스는 차량을 반짝이게 하고 흠집을 가려주지만,
지나친 사용은 잔기스를 유발합니다.
왁싱의 주기는 한달 또는 2달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낫습니다.
자주 할수록 잔기스는 많아집니다.
야외에서 먼지가 많을 때 사용하면 그만큼 먼지를 함께 스폰지와 함께
돌리는 격이 되기 때문에 잔기스가 생깁니다.
왁스의 성분이 많이 없어졌을 때 유달리 잔기스가 많이 보이는 것이
이때문입니다.
저는 직접 왁싱 안하고 3개월 주기로 광택을 맡겼습니다면 현재는 6개월 주기로
맡기고 있습니다.
왁스를 할 때도 도구를 철저하게 먼지가 없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구요.
왁스를 제거하는 타월도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제가 자가 광택을 즐겨했을 때는 스폰지가 10개 타월이 15개 였습니다. ^^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오고 난 후라던지 한적한 지하주차장이 그나마 낫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쓰고 싶지만 글 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네요. ^^
한가지 덧 붙히는 말을 쓰자면,
" 차는 손대면 댈수록 흠집은 늘어난다"
하지만 최소화 하여 남들보다는 적게 유지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우선 세차하는 방법과 도구 관리가 중요합니다.
세차할 때는 무조건 직접 손세차를 해야하고
세차장에 있는 솔 사용은 금지입니다.
직접 구매한 세차용 스폰지로 카샴푸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차하셔야 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스폰지는 절대 힘을 주어 닦으면 안되며, 원을 그리기보다는
한 방향으로 살짝 닦아주심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물기 제거할 때 타월에도 똑같이 적용하여야 합니다.
타월은 3개 이상 준비하여 부드러운 상태로 항상 유지해야합니다.
약간의 이물질이 섞이게 되면 스크래치가 생기게 됩니다.
세차시 생기는 잔기스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왁스의 사용입니다.
왁스는 차량을 반짝이게 하고 흠집을 가려주지만,
지나친 사용은 잔기스를 유발합니다.
왁싱의 주기는 한달 또는 2달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낫습니다.
자주 할수록 잔기스는 많아집니다.
야외에서 먼지가 많을 때 사용하면 그만큼 먼지를 함께 스폰지와 함께
돌리는 격이 되기 때문에 잔기스가 생깁니다.
왁스의 성분이 많이 없어졌을 때 유달리 잔기스가 많이 보이는 것이
이때문입니다.
저는 직접 왁싱 안하고 3개월 주기로 광택을 맡겼습니다면 현재는 6개월 주기로
맡기고 있습니다.
왁스를 할 때도 도구를 철저하게 먼지가 없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구요.
왁스를 제거하는 타월도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제가 자가 광택을 즐겨했을 때는 스폰지가 10개 타월이 15개 였습니다. ^^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오고 난 후라던지 한적한 지하주차장이 그나마 낫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쓰고 싶지만 글 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네요. ^^
한가지 덧 붙히는 말을 쓰자면,
" 차는 손대면 댈수록 흠집은 늘어난다"
23:32
2008.03.08.
2008.03.08.
23:53
2008.03.08.
2008.03.08.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손세차 한 번 꼼꼼히 더 하고, 왁스 먹이는 걸로 처리해야겠습니다.
알아보니 그것도 2만원 씩이나 하던데... 에혀...
일단 손세차 한 번 꼼꼼히 더 하고, 왁스 먹이는 걸로 처리해야겠습니다.
알아보니 그것도 2만원 씩이나 하던데... 에혀...
23:54
2008.03.08.
2008.03.08.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차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면 그만큼 흠집도 늘어나는 법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잘 지켜주세요.
그리고 세차는 차량의 도장면 뿐이 아닌
휠,타이어 광택과 플라스틱 부분의 깨끗한 광택의 완성이
진정한 세차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차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면 그만큼 흠집도 늘어나는 법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잘 지켜주세요.
그리고 세차는 차량의 도장면 뿐이 아닌
휠,타이어 광택과 플라스틱 부분의 깨끗한 광택의 완성이
진정한 세차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00:11
2008.03.09.
2008.03.09.
저도 깜둥이 입니다 이제 머 신경두 안쓰지만 실기스 장난아니게 많치요 손새차 귀찮아서 바쁠땐 자동새차 돌립니다 그냥 망 편하니 그냥 타셔요 ㅋㅋ 전 코팅질 왁스질 한번도 한적없어요 게을러서 ㅋ
02:20
2008.03.09.
2008.03.09.
19:35
2008.03.09.
2008.03.09.
저도 검둥이 6개월째 가끔 주말에 왁스칠만 합니다. 세차는 손세차 할만한 곳이 없어 그냥 셀프세차..
리플보며 느낀점...아..이런,,;; 스폰지하나 사서 세차장 가야긋네요..
얼마전..첨으로 바빠서 주유소세차 돌렸는데...장난 아니네요..기스가..ㅋ
그래도 엄청 반짝이던에..ㅋ 구두솔로 광낸 기분..
리플보며 느낀점...아..이런,,;; 스폰지하나 사서 세차장 가야긋네요..
얼마전..첨으로 바빠서 주유소세차 돌렸는데...장난 아니네요..기스가..ㅋ
그래도 엄청 반짝이던에..ㅋ 구두솔로 광낸 기분..
00:50
2008.03.10.
2008.03.10.
전 오늘 손세차 맡기고, 왁스 먹였습니다. 자그마치 3만원... -_-;;
손세차 기본 2만원에 왁스 먹이는 가격이 1만원 추가라더군요. 어이쿠. 미리 알았으면 그거까진 안했을텐데. 덕분에 저녁은 라면으로. -_-;
제 검둥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3만원이나 되는 세차를 했는데,
깨끗해진 검둥이에 올라타며 검둥이한테 말했죠. "앞으론 세차 없다!"
네. 전 이제부터는 세차 안 하고 그냥 탈랍니다.
나중에, 정말 나중에 나중에, 진짜 너무 더러워서 주민 신고 들어갈 때쯤(ㅎ) 되면.
그 땐 제 손으로 해줄라구요. 자동세차는 아직... 자신없음.
그나저나. 차가 깨끗해지고 나니.
오히려 실기스가 더 잘 보여요... -_-
더러울 땐 얼룩인지 실기스인지 약간 헷갈리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ㅜ.ㅜ 가여운 내 검둥이.
손세차 기본 2만원에 왁스 먹이는 가격이 1만원 추가라더군요. 어이쿠. 미리 알았으면 그거까진 안했을텐데. 덕분에 저녁은 라면으로. -_-;
제 검둥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3만원이나 되는 세차를 했는데,
깨끗해진 검둥이에 올라타며 검둥이한테 말했죠. "앞으론 세차 없다!"
네. 전 이제부터는 세차 안 하고 그냥 탈랍니다.
나중에, 정말 나중에 나중에, 진짜 너무 더러워서 주민 신고 들어갈 때쯤(ㅎ) 되면.
그 땐 제 손으로 해줄라구요. 자동세차는 아직... 자신없음.
그나저나. 차가 깨끗해지고 나니.
오히려 실기스가 더 잘 보여요... -_-
더러울 땐 얼룩인지 실기스인지 약간 헷갈리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ㅜ.ㅜ 가여운 내 검둥이.
01:10
2008.03.10.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