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이었습니다...신호 대기를하고있는데 오토바이 배달 차량이 좌회전을하면서 제 차를 긁고 옆 차마저 긁고서 넘어졌습니다...내려서 보니까 30센티정도 도색이 없어진 정도에 깊게 파여서 긁혔더라구요...옆차분이 전화번호만 받고 그냥 가길래 저도 덴트비 정도만 물어달라고하고 전화번호나 찍어달라고하고 그냥 가는데 전화를해보니까 다른 번호더라구요...그때가지만해도 그냥 돈안받을까 생각도했었는데 성질이 확 나더라구요...그래서 15분정도 근처에서 기다리면서 이 근처 배달 오토바이니까 지나갈거야 생각했습니다...아니나다를까 지나가길래 쫓아가서 잡았습니다...나랑 장난하냐고 물어보니까 나이도20대 초반이더라구요...미안하다고 잘못했다면서 배상을 약속했습니다...어린 친구고 전화번호가 약간 다를길래 당황해서 중간에 번호를 두번 눌렀나보다 싶어서 그럼 덴트비 물어보고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 가게 사장님이 보험에 가입되어있다고 보험처리해준다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 얼마되지도 않는 금액은 나중에 보험료도 올라가고 보험 처리하는게 손해인데 그러냐고했더니만 사장이란 사람은 왜 보험처리 못하게하냐고 전화로 화를 내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보험 처리하라고 그랬습니다...그게 지난 토요일의 일입니다...벌써 이틀이 지났는데 주말에는 직원이 퇴근해서 보험 처리가 안된다고 그러는데 사실입니까?...오늘은 월요일인데 내일 보험처리해주겠다고 그래서 내일도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자동차랑 사고났으면 증거를 확보해두었을텐데 오토바이가 넘어져서 최종 멈춘곳이 옆차 앞이라 증거가 될만한것이 없었습니다...사진을 찍어도 증거가 될수없을거 같아서요...
그런 사람들이 있냐고 친구는 이 기회에 상대방 보험으로 범퍼를 갈아달라고하라는데 작은일로 제차가 범퍼를 뜯어내는게 싫고 차에도 안좋을거 같아서 그냥두려고하면 성질이납니다...그래서 어쩔수없다면 범퍼를 갈아달라고하려고 합니다...지금도 가능하면 범퍼를 교체하는게 싫습니다...말도 안통하고 그 사람들의 태도에 성질나서 어떻게 해야합니까...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돈을 받고 싶어서도 아니고 좋게 해결하려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할까요?...경찰에 신고하려면 직접 경찰서에 가야하나요...전화로도 신고가 가능한가요?...이런 경우도 뺑소니로 신고 가능한가요?...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