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차량의 테러범을 뒤늦게 잡았는데요,,,
- [서경]세희킴
- 조회 수 1701
- 2006.12.03. 13:02
제차에는 GSC보조범퍼가 장착되어있는데, 보조범퍼 왼쪽 앞부분을 박아놓았더라구요.
처음 사고난걸 발견한게 수요일쯤인데, 평상시에 제차 앞쪽으로 구형프라이드가 항상 주차되어있는데, 그차가 의심이 되어 차상태를 봤더니, 역시나 제차의 손상된 부위와 같은높이에 그차도 부착해놓은 몰딩의 절반이 끊어져서 없어지고 좀 심하게 긁혀있더군요.
그런데, 물증이 없는상태라 어찌해야될지 망설이다가, 어제 우연히 제차 주변에서 그 프라이드에서 떨어져나온 몰딩을 찾아냈습니다. 그걸 들고 그차주한테 찾아갔더니, 선뜻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더군요.
그집에 이사온지 한달정도 된 집인데, 후진하다가 제차를 박았는데, 누구차인지 몰라서 그냥 있었다고 하더군요^^;;
제차에 핸드폰번호랑 다 있었구요, 옆집에 물어보면 누구네차인지 다 알수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메모는 할 줄도 모르나요@,.@;; 거기다 그차주인 아주머니의 아주버님이 자동차공업사를 한다면서 거기서 수리를 해준다고해서, 일단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되서 차를 써야되니 될수있으면 일요일에 수리를 해달라고 얘기를 했구요.
저는 그집에 찾아가면서 속으로 얼마나 떨었는지 몰라요^^;; 혹시 그쪽에서 발뺌을 하면 경찰을 부를 생각까지 하고 나름대로 할말도 몇번을 연습해보고 정말 큰맘먹고 찾아갔는데, 의외로 쉽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해버려서 당황한 제가 너무 저자세로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쪽 하는말에 끌려다니다 돌아온것같아서,, 무지 챙피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그러네요 ㅠ.ㅠ
그런데, 오늘 일요일인 지금 이시간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누구네 차인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는 얘기에도 화가나고, 그이후의 뒷수습하는 모습에도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네요.
같은빌라에 사는 이웃으로서, 사고후 차주를 찾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먼저 찾아와서 사과를 해주었더라면 크게 문제삼지 않을일이었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제가 요구할 수 있는건 다 하고싶습니다.
차의 손상된부위는 보조범퍼 왼쪽앞부분에 상대차량의 페인트가 넓은부위에 걸쳐 묻어있고, 서너군데 벗견진곳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의 상처는 소모품인 보조범퍼인지라 크게 문제삼을정도의 상황은 아닌것같은데, 제가 걱정되는건 그차의 몰딩이 강제적으로 떨어져나갈정도로 제차를 세게 밀어버린것같은데, 보조범퍼 안쪽 앞범퍼부위가 괜찮을지 그게 걱정이 됩니다.
평소에 그차가 빠져나갈때 제차가 세워져있을때는 제차의 왼쪽 앞부분으로 대각선으로해서 빠져나와야 됩니다. 그렇게 후진으로 나오다가 사고를 낸것같구요.
그 아주머니는 제차에 난 상처를 별 대수롭지않게 얘기를 하고, 뭐 간단하게 수리해줄 수 있는것처럼 얘기를 하던데,,더구나 아주버님이 공업사를 한다고하는데 저는 차에 대해 아는것도 없는데 뭘 어떻게 얘기하고 요구해야되는지 ㅠ,ㅠ 머리가 다 아프네요.
제가 임의대로 다른곳에서 수리를 받고, 수리비를 청구해도 될까요?? 아니면 보험처리를 하고싶은데, 이럴때 상대방에게 보험처리를 해달라고 요구를 해야되는지, 제차에 든 보험사에서 보험처리를 해야되는지,, 수리하는동안 렌트카도 요구할 수 있는지등등,,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몰라서 여러분께 도움 요청합니다.
처음 사고난걸 발견한게 수요일쯤인데, 평상시에 제차 앞쪽으로 구형프라이드가 항상 주차되어있는데, 그차가 의심이 되어 차상태를 봤더니, 역시나 제차의 손상된 부위와 같은높이에 그차도 부착해놓은 몰딩의 절반이 끊어져서 없어지고 좀 심하게 긁혀있더군요.
그런데, 물증이 없는상태라 어찌해야될지 망설이다가, 어제 우연히 제차 주변에서 그 프라이드에서 떨어져나온 몰딩을 찾아냈습니다. 그걸 들고 그차주한테 찾아갔더니, 선뜻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더군요.
그집에 이사온지 한달정도 된 집인데, 후진하다가 제차를 박았는데, 누구차인지 몰라서 그냥 있었다고 하더군요^^;;
제차에 핸드폰번호랑 다 있었구요, 옆집에 물어보면 누구네차인지 다 알수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메모는 할 줄도 모르나요@,.@;; 거기다 그차주인 아주머니의 아주버님이 자동차공업사를 한다면서 거기서 수리를 해준다고해서, 일단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되서 차를 써야되니 될수있으면 일요일에 수리를 해달라고 얘기를 했구요.
저는 그집에 찾아가면서 속으로 얼마나 떨었는지 몰라요^^;; 혹시 그쪽에서 발뺌을 하면 경찰을 부를 생각까지 하고 나름대로 할말도 몇번을 연습해보고 정말 큰맘먹고 찾아갔는데, 의외로 쉽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해버려서 당황한 제가 너무 저자세로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쪽 하는말에 끌려다니다 돌아온것같아서,, 무지 챙피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그러네요 ㅠ.ㅠ
그런데, 오늘 일요일인 지금 이시간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누구네 차인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는 얘기에도 화가나고, 그이후의 뒷수습하는 모습에도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네요.
같은빌라에 사는 이웃으로서, 사고후 차주를 찾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먼저 찾아와서 사과를 해주었더라면 크게 문제삼지 않을일이었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제가 요구할 수 있는건 다 하고싶습니다.
차의 손상된부위는 보조범퍼 왼쪽앞부분에 상대차량의 페인트가 넓은부위에 걸쳐 묻어있고, 서너군데 벗견진곳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의 상처는 소모품인 보조범퍼인지라 크게 문제삼을정도의 상황은 아닌것같은데, 제가 걱정되는건 그차의 몰딩이 강제적으로 떨어져나갈정도로 제차를 세게 밀어버린것같은데, 보조범퍼 안쪽 앞범퍼부위가 괜찮을지 그게 걱정이 됩니다.
평소에 그차가 빠져나갈때 제차가 세워져있을때는 제차의 왼쪽 앞부분으로 대각선으로해서 빠져나와야 됩니다. 그렇게 후진으로 나오다가 사고를 낸것같구요.
그 아주머니는 제차에 난 상처를 별 대수롭지않게 얘기를 하고, 뭐 간단하게 수리해줄 수 있는것처럼 얘기를 하던데,,더구나 아주버님이 공업사를 한다고하는데 저는 차에 대해 아는것도 없는데 뭘 어떻게 얘기하고 요구해야되는지 ㅠ,ㅠ 머리가 다 아프네요.
제가 임의대로 다른곳에서 수리를 받고, 수리비를 청구해도 될까요?? 아니면 보험처리를 하고싶은데, 이럴때 상대방에게 보험처리를 해달라고 요구를 해야되는지, 제차에 든 보험사에서 보험처리를 해야되는지,, 수리하는동안 렌트카도 요구할 수 있는지등등,,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몰라서 여러분께 도움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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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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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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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2006.12.03.
2006.12.03.
17:09
2006.12.03.
2006.12.03.
본인이 직접 하지 마시고, 일단 보험사와 협의하지 그러셨어요..
비싼 보험료 물고 계실테니 보험사 최대한 활용하심이...임의로 수리 마시고, 협의후 수리하세요.
다른 공업사에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비싼 보험료 물고 계실테니 보험사 최대한 활용하심이...임의로 수리 마시고, 협의후 수리하세요.
다른 공업사에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07:38
2006.12.04.
2006.12.04.
답변주신 두분 고맙습니다.
그쪽에서 아직 연락온건 없구요, 어제 기분도 별로고해서 기분전환겸 식당으로 밥먹으러 갔다가 신발까지 누가 훔쳐가버렸네요ㅠ.ㅠ;; 이문제도 식당측과 합의를 봐야되는데,, 정말 괴롭습니다 ^^;;
Baloo님 보조범퍼를 새거로 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그쪽에서 양심없이 굴기는했어도 어쨌든 이웃분이라 제가 직접 나서고싶지는 않은데,, 배쨩님 말씀대로 제 보험사와 협의가 가능하다면 그러고싶네요.. 좀더 많은의견들 주시면 참고하는데 도움이될 것 같아요~
그쪽에서 아직 연락온건 없구요, 어제 기분도 별로고해서 기분전환겸 식당으로 밥먹으러 갔다가 신발까지 누가 훔쳐가버렸네요ㅠ.ㅠ;; 이문제도 식당측과 합의를 봐야되는데,, 정말 괴롭습니다 ^^;;
Baloo님 보조범퍼를 새거로 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그쪽에서 양심없이 굴기는했어도 어쨌든 이웃분이라 제가 직접 나서고싶지는 않은데,, 배쨩님 말씀대로 제 보험사와 협의가 가능하다면 그러고싶네요.. 좀더 많은의견들 주시면 참고하는데 도움이될 것 같아요~
08:56
2006.12.04.
2006.12.04.
수리 업체는 원하는곳에 가셔서 하셔도 됩니다
그쪽에서 지정한곳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해자가 자비로 할것인지? 보험처리 할것이진 알아 두시고..세희컴님이 원하는곳 (사업소 가세요 ㅎㅎ) 가서
고쳐 달라고 하세요 전 주차 되어 있는 제 차량을 누가 끊어 놨길래..앞범버 앞 보조범버 보조석 헤드라이트 까지 싹 갈고
왔읍니다..헤드라이트는 조금 기스 났지만..차후에 기스부위에 찌뜬때가 계속 묻어 조명이 어두워 진다는 글을 보고..^^
그럼 수리 잘하세요...보험처리 한시다고 하면 보험사에서 알려준 접수번호 알아서 사업소에 가시면 됩니다
그쪽에서 지정한곳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해자가 자비로 할것인지? 보험처리 할것이진 알아 두시고..세희컴님이 원하는곳 (사업소 가세요 ㅎㅎ) 가서
고쳐 달라고 하세요 전 주차 되어 있는 제 차량을 누가 끊어 놨길래..앞범버 앞 보조범버 보조석 헤드라이트 까지 싹 갈고
왔읍니다..헤드라이트는 조금 기스 났지만..차후에 기스부위에 찌뜬때가 계속 묻어 조명이 어두워 진다는 글을 보고..^^
그럼 수리 잘하세요...보험처리 한시다고 하면 보험사에서 알려준 접수번호 알아서 사업소에 가시면 됩니다
09:16
2006.12.04.
2006.12.04.
불타는새가슴님 답변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장을 다니고있고, 사업소는 제가 사는곳(포천)에서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는데, 제가 차를 가지고 사업소에 직접 가야되는거죠?? 사업소에서 가지러와주지는 않는거죠??
아,, 가만히 있는차를 왜 건드려놔서는 이리도 복잡하게 만들어놓는건지,,,,
그런데,, 제가 직장을 다니고있고, 사업소는 제가 사는곳(포천)에서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는데, 제가 차를 가지고 사업소에 직접 가야되는거죠?? 사업소에서 가지러와주지는 않는거죠??
아,, 가만히 있는차를 왜 건드려놔서는 이리도 복잡하게 만들어놓는건지,,,,
09:51
2006.12.04.
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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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2006.12.04.
10:11
2006.12.04.
2006.12.04.
10:17
2006.12.04.
2006.12.04.
11:18
2006.12.04.
2006.12.04.
14:24
2006.12.04.
2006.12.04.
그렇다고 넘 심하게 하시면 향후 테러의 가능성이 있으니 적당한 선으로 상식적으로 대응하세요
목소리 올리지 말고요
상대방이 좀 비상식적이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목소리 올리지 말고요
상대방이 좀 비상식적이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17:53
2006.12.04.
2006.12.04.
GSC보조 범퍼를 장착하셨다면 범퍼 안쪽에 손상은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은 다른 공업사에 가셔서 견적만 한번 내보시고요.... 어디어디를 수리해야한다 라는 것 정도만 알아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보조범퍼는 당연한 얘기지만;;; 무조건 새거로 바꾸시고요...
혹시나 안쪽 범퍼가 먹어들어갔다면(기스라도 났을지 모르죠) 도색을 새로 해달라고 요구하셔도 됩니다.
기스가 있는데 도색 못해준다고 하면;;; 경찰에 연락을 하시던지 아니면 이곳에서 수리를 못받겠다. 다른곳에서 수리할테니 보험처리 해달라고 요구하십시요;;;
보험처리를 한다면 당연히 상대방 차주쪽에서 보험처리를 해야하겠죠....
뒷처리가 미흡하다 싶으시면 경찰에 연락을 하셔서 경찰의 중재(?)를 받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