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요철뿐만 아니라 길이 않좋은 곳을 지날때 마다
앞쪽에서 띵띵~인가 딸랑인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어제 기아사업소에 예약을 하고
오늘 정비 받을려 했는데 일단 취소했습니다.
어제 아침에 출근길에는 나던 소리가 어제 퇴근할때는 안나더군요.
그리고 오늘 출근길에도 어김없이 소리가 나더군요.
예약은 오늘 오후로 잡혀있는데 막상 들어가면 소리가 나지 않을거 같아서
확실하게 소리날때까지 더 타보다가 들어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엔진오일 갈려고 사업소 가사 엔진오일 가는 정비사님한테 이런 증상을 말하니
정비사님도 미미나 부싱 쪽의 고무가 여러가지 상황으로 변형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차들이 정비소 들어오면 안난다고 하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나면 바로 시동을 끄고 견인차를 불러서 사업소로 바로 견인해 오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차들이 이렇게 몇번을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타고 다닌다고 합니다.
아마 저도 사업소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타고 다닐거 같네요.

신경을 안쓰고 타고 다닐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