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관련 정비문의
- [서경]쟈니송
- 조회 수 53591
- 2022.12.20. 19:14
옥상주차장, 바닥이 우레탄코팅으로 되어있는 옥상에서 핸들을 오른촉으로 최대한 꺾고 서행했을때 바퀴한바퀴 돌때마다 균일한게 한번씩 덜컹거립니다. 돌멩이를 밟고 내려않는 충격입니다. 왼쪽으로 최대한 껔어서 서행운전해도 동일한 충격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제 느낌은 차등기어의 바란스같은 느킴적인 느낌인데 아시는분은 원인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예전에 핸들 최대로 꺾어서 서행시 득득득 소리나는 문제로 돌기부분을 연마기로 갈은적 있습니다.
연관해서 알려주셔요.
댓글
후륜이나 사륜도 그렇구요.
꺽었을때, 좌우 회전 차이가 생기면,
좌우 바퀴 회전수 차이를 다르게 줘야하는데
그건 기계적으로 좌우축이 설계할 때 설정해놓은(기어 이를 한칸 넘기는 힘) 저항을 받게 되면 그 쪽(차동기어내부)을 헛돌게 해서 회전수를 줄여(안쪽 바퀴) 자동차가 회전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 설정해놓은 저항(축을 비트는힘, 기어를 한칸 넘기는 힘)값은 곧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되는 것이구요. 지하주차장 고무바닥이 충분한 마찰력을 주지 못하여, 디퍼련셜 기어가(lsd) 작동을 하지 않아서(헛돌지 않고 그대로 버티는 것) 바퀴가 회전을 줄이지않아 미끌어지는 것입니다.
일반 도로에서 그런 증상이 없다면 차량은 정상이구요.
일반 도로에서도 그렇다면 디퍼련셜 고장입니다.
(사륜 low기어에서 타이트코너 브레이크는 정상적인 증상)
말씀하시는 그 돌기는(스토퍼) 핸들을 더 이상 꺽지 말라는 의미(소음)입니다.
파워스티어링 기어에 리미트가 없어서. 그런 강제 돌기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VGT로 바뀌고 DPF를 달면서 차고가 높아지게 되었고, 높아진 차고 때문에 얼라인먼트를 맞추려면 타이로드 앤드를 더 길게 뽑아야했고, 길어진 타이로드 때문에, 같은 풀턴 이라도 더 꺽이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걸 고려해서 스토퍼를 달게 된 것 같구요.
설정값 이상을 꺽게되면 디퍼런셜(LSD)이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게 되고, 손상된다는 의미겠죠.
저는 차량의 설정이 그렇구나, 수준이 이 정도구나 생각하며, 소음이 나지않게 핸들을 풀어주며 운행을 했었습니다.
여기에서도 항상 그렇게 조언드렸었습니다.
별개로 뉴스포티지 전륜LSD 소음문제는 일반도로에서 설정해놓은 LSD가 작동하게끔 하는 조건에 도달하는 순간, 마모된 기어가 단순 소음을 내는 것으로 LSD는 정상작동을 하는 범위에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